본문 바로가기
독서

2023.04.14 독서와 끄적임과 글쓰기

by 치우치지않는 2023. 4. 15.

알랭 드 보통_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끄적임 

왜 책 읽는 건 시험기간에 더 재미있을까.. 그래도 시험이 우선. "사랑하는 사람이 객관적 실재와 관련이 없는 내적인 환상에 불과" 사랑이 실재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실재한다고 믿었을 때 내게 오는 순이익이 그렇지 않다고 믿었을 때 오는 순이익보다 크다면, 사랑은 정당화될 수 있다. "미망은 그 자체가 해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서만 그것을 믿을 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할 때만 해가 된다." "고요가 배신처럼 보일까 봐" -> 표현 좋다..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사이를 이렇게 표현한 게 인상적.  "우리끼리 우리의 거짓말에 바람을 쐬어주고" 맞지. 연인끼리, 친한 친구 사이에만 할 수 있는 솔직한 말들이 있지. "나의 판단의 최종 저장소" ->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중요한 일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상의하니까. 그런데, 이건 좀 건강하지 못한 연애인 것 같다. 힘든 얘기를 하면 할수록 서로가 더 힘들어지니까. 해도 적당히. 어느 정도 선까지만.. 가능하면 서로에게 즐거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게 건강한 연애인 듯. 내 감정을 연인이 먼저 알아채서 정리해주는 경우.. 많이 위로가 되지 진짜. 사회적 동물 = "자의식을 얻기 위해 타인의 도움 필요" 사랑과 관심은 맞바꿔 쓸 수 있는 말이다.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진정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글쓰기 

시험 기간 이슈로 패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