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L

2023.03.25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3. 26.

어제는 대망의 솝트 32기 오티날이었다. 원래 오티 전에 버디버디조원들이랑 찜닭 먹기로 했는데 늦잠 이슈로 먹지 못했다..흑흑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찜닭집 오지 않은 istj 승희언니와 intj 사랑이는 선약도 없었고 그냥 오기 싫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웃겼음. 난 진짜 가고 싶었다구ㅠㅠ) 오티에는 늦지 않기 위해서, 전속력을 다해 나왔다. 첨에는 버스를 타고 가려 했는데, A 타고 가는 게 최소시간이길래,, B번 보내고.. A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 시간 젤 짧은 게 철산역으로 가는 거여서 A 오기 한 두 정거장 전에 택시 타고 감.. 그래서 택시 기사님께 이럴거면 걍 가디로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가디로 부탁드렸는데, omg 주말인데도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그냥 철산역으로 가주세요.. 함. 기사님께서 지금 시위 때문에 막힐 거라고 하심.. (이래서 늘 처음 가는 곳이나 중요한 약속이 잇으면 30분 정도 일찍 가야 한다.) 그렇게 허겁지겁 -> 대림 -> 5호선 -> 공덕으로 감. 가는 지하철에서 계속해서 시간 확인하느라 책도 못 읽고..ㅠㅠ 숨 고르니라고 힘들었다. 그렇게 공덕역 내려서 또 겁나 뜀. 42~43분까지 창업허브 가기로 했어서 내장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뛰었다. 증말. 다행히 제 시간에 도착! 나 빼고 다 도착해 계셔서 너무 죄송스러웠다..ㅠㅠ 얼른 올라가서 오티를 들었는데, 내가 오비라는 게 사실 좀 안믿기고.. 그래서 첨에 좀 뻘쭘하게 있다가 정신 냅다 차리고 옆에 앉았던 의제오빠랑 사랑이한테 말 걸면서 약간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 나도 어색.. 나도 낯가린다규ㅠㅠㅠ...아아ㅏ악 괜찮아.. 잘했어..... 의제오빠랑 사랑 언니 둘 다 istp 였는데, 듣자마자 아 이거 hhk 엠비티아인데.. ㅋㅋ 했다. 난 istp 좋아해^0^ 오티 시작하고 여러 재밌는 얘기 들려오고,, 웃고 떠들고 웹팟 단톡에다가 사진 올리고... 무튼 정신이 무쟈게 없었다. 그 와중에 큐알 같은 것도 초금 도와주구.. 5시까지 오티가 진행되었고, 마지막 30분 정도는 레크레이션이라 그냥 재밌고 웃겼다. ㅋㅋ 끝나고 다같이 청학동 부침개 가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집에 와서 gdsc 회의하고.. 그대로 딥슬립.. 술은 많이는 안마셨다. 담부턴 시간 계산 정확히 해서 약속 시간에 제때 가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다..

감사한 일 5가지

1. 늦잠 잤어도 오티에 제 시간에 간 것

2. 승하 언니가 녹차라떼 사줬다. ㅎㅎ 

3. 술 많이 안마시고 집에 안전하게 돌아온 것 

4.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 

5. 솝트 32기에 오비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3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3.27 TIL  (0) 2023.03.28
2023.03.26 TIL  (0) 2023.03.27
2023.03.24 TIL  (1) 2023.03.26
2023.03.23 TIL  (0) 2023.03.24
2023.03.22 TIL  (0) 2023.03.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