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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3.24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3. 26.

이날은 금요일로, 서현이랑 같이 모각공하는 날이었다! 이날 꽤 늦게 일어나서, 대림 에스컬레이터에서 허겁지겁 뛰어갔었다. 책은 자기관리론을 읽었던 것 같은데,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나지 않는 독서는 의미가 없는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 두어야 할 듯 하다. 정통공 시작 20분 전즘에 도착했다. 윤선 언니는 이날도 잠을 거의 못잤다고 했다. 지난 학기 나를 보는 것 같았는데, 불규칙한 생활은 몸에 좋지 않으니 잠을 좀 더 자라고 권해주고 싶었다. 하도 뛰어와서 목이 너무 마른 관계로 생협에서 0칼로리 사과 탄산음료를 사 왔다. 미니 트윅스도 하나 사왔다. (이럴 거면 집에서 다이제를 들고 오는 게 더 낫나.. 생각 하면서도 가져오면, 너무 일찍 먹어버려서..) 곧이어 정통공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날 sby 시트 1번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못했다. 내가 답을 하고 싶었는데, 다른 학생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답하지 않았다. 결국 이 질문은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아마 다들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이런 두려움을 거의 못 느낀다. 내 장점인 것 같기도 하고 단점인 것 같기도 하고.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나랑 예린이랑 윤선언니랑 생협에서 간단하게 뭘 먹고(나는 다이제를 먹었다.) 나는 공도 노트북실에서 정통공 정리를 했다. 그러다가 서현이가 디논설 끝나고 와서 서현이랑 같이 포관에 가서 밥을 먹었다. (난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쫌쫌따리 계속 먹었네...ㅋㅋ) 서현이는 모카크림빵을 먹었다. 30분 만에 먹고 다시 공도에 와서 서현이가 올 때까지 (5시) 정통공 정리를 했다. 꼼꼼하고 제대로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지만, 그만큼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재미있으면 된 거지 뭐. 중간에 교수님께 사캠 Q&A 로 질문을 하나 했는데, 교수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교수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학생이 되고 싶었달까나 뭐라나 ㅎㅎ 교수님께 칭찬 받을 때면, 혹은 교수님께서 내 이름을 기억해주실 때면, 대학원에 가고 싶어지는 기분..(aka 교수님의 큰 그림) 참, 이때 공부 시작 전에 til 도 쓰고, 독서도 한 시간 했다. 급하지 않지만 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서현이가 수업을 마치고 내려왔다. 우리는 ECC 에서 밥을 먹고, (나는 치즈돈까스를 먹었다.) 서현이가 스벅에서 뭘 먹고 싶다고 해서 스벅에 가서 각자 슈크림 라떼를 시켜서 먹었다. 서현이는 원래 늘 먹는 게 있다고 했는데, 내가 이 슈크림 라떼가 한정판으로 나오는 거고 맛있어서 몇 년째 재출시 되었다고 하니 이걸 먹겠다고 맘을 바꿨다. 서현이랑 대화하는 건 늘 재밌다. 또 저어엉말 열심히 사는 친구라 보면서 늘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스벅에서 각자 공부를 했다. 나는 정통공. (정통공의 날..) 그렇게 둘 다 풀집중의 상태로 9시까지 공부를 했고, (ㅌㄷㄷ 스벅이 9시까지라. ) 10시까지 신한에서 이어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집에 갔다.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도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역시나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 조금만 읽더라도 북몽 스토리에라도 계속 올려야 할 것 같다. (피드는 주말마다 올리더라도.) 한 줄을 읽더라도, 내 삶에 적용을 시키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더 현실적이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날 감사했던 것 5가지

1. 셔틀을 타는 게 이대부고보다 시간이 덜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된 것 (2교시에는)

2. 정통공 공부를 깊이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3. 형준리 교수님께 칭찬을 받았던 것 

4. 솝트 웰컴 키트를 받은 것 

5. 몸 건강하게 하루를 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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