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321 2023.10.22 TIL 1. 시험기간엔 언제나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소란스럽게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들을 가만히 놔두기보다, 차라리 글로 뱉어내는 것이 시험공부하기 더 좋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til 을 써본다. 2. 요즘 내가 꿈꾸는 삶은 어떤 삶인가 하는 생각을 유독 많이 하게 된다. 고등학생 시절까지 나의 인생의 목표 전부였던 대학 졸업이 1년 즘 남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런 것 같다. 내가 어렸을 적 꿈꾸었던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의사나 변호사같은 촉망받는 직업인이 되어 집안의 자랑이 되는 것. 아름다운 여자로 자라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것. 대충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다. 물론 돈과 명예, 아름다운 외모.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이다. 나에게도, 사회에게도.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쫓고, .. 2023. 10. 22. 2023.10.12 TIL 1. 요즘 참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오빠랑 매일 새벽1시부터 2시까지 풀타임으로는 아니지만..ㅎㅎ 꾸준히 카톡을 하고 있는데, 이때 오빠랑 카톡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서 해야할 일들을 미리미리 처리하게 되는 것 같다!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2. 이날은 아침 일찍 소공 중간시험이 있는 날이어서 가는 지하철에선 아이패드로 정리해둔 소공 정리본을 외우면서 갔다. 3. 시험 잘 보고, 집에 와서 소피 개발을 와다다 했다. 오빠랑 주말에 놀기도 해야하니... 4. 개발 잘 하고, 밥 먹고 10시에 졸프 멘토링을 했다! 5. 오는 지하철에선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무게를 실어준다.. 2023. 10. 12. 2023.10.09 TIL 1. 정말 오랜만에 TIL 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빼먹어버렸다. 2. til 을 한동안 적지 않는동안 생긴 일들 중 내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온 건 바로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남자친구에 관련해서 적고 싶은 건 정말 많지만, 꾹 참으려고 한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니..! 3. 오늘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남자친구의 지혜인데, 사람간의 갈등은 오해인 경우가 많으니 작은 불씨일 때 이야기하라는 것. 내가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었고, 이를 빨리 말해서 갈등의 불씨가 커지지 않을 수 있었다. 이런 지혜를 준 남자친구에게 감사하다. 오늘 감사했던 일 5가지 1. 너무나도 좋은 사람인, 남자친구가.. 2023. 10. 10. 2023.09.21 TIL 숨 한 번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큰일나지 않는다. 나는 생각보다 더 미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내가 걱정하고 있는 일이 미래에 정말 일어날까. 걱정을 하면 할수록 그 걱정은 현실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걱정하지 않으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잠을 못 자는 건 정말 큰 문제이다. 어쨋든 결과가 나와야지. 결과가 좋아야지. 라는 미명 아래 게으름을 잠을 줄임으로써 변명하려고 하지 말자.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스스로에게 깊게 물어봐야할 타이밍인 것 같다. 코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 는 너무 기분에 휘둘.. 2023. 9. 22. 2023.09.20 TIL 기존에 써왔던 til 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적어볼까나. ( 배경음악으로 내가 좋아하는 히사이시조 오케스트라 깔아두고 있다.ㅎㅎ) 요즘 잠을 통 못잤다. 그래서인지 신경이 평소보단 좀 곤두서있었던 것 같다고 스스로도 느꼈다. 집중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정확히 분리해서 쉴 땐 정말 확 쉬어주고 집중할 땐 확 집중해서 시간을 밀도 있게 써야하는데, 최근에 쉬는 시간에 내가 뭘했나 생각해 보면, 대부분 핸드폰을 붙잡고 제대로 쉬지 않았다. 그래서 할 일을 시간안에 못 끝내고.. 추가 근무(?)를 하게 되어 늦게 자고..의 악순환이 돌았던 것이다. 또, 평소보다 의식이 깨어있는 시간이 길지 못했다. 잠을 못자서 그런 것이라면.. 그런 것이고. 의식이 깨어있다는 건 생각을 한다는 것이고 생각을 한다는 건 질문.. 2023. 9. 21. 2023.09.19 TIL 1. 오늘도 잠은 못 잤지만 알차게 살았다! 2. 가는 지하철에서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었고, 건영오빠가 추천해준 책들도 샀다. (클린 코드, 클린 아키텍처, 리팩토링) 일단 사야지 읽든지 말든지 하지! 라는 생각에 사둔 책들을 어느 순간 읽고 있는 나이기에, 이번에 구매한 책들도 언제 읽을지에 대한 확답을 내릴 순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3. 학교 가서 컴네 수업을 들었다. 네트워크 수업은 숙영리 교수님 수업을 듣는데, 걸크러쉬 뿜뿜하신 교수님이시다. 근데 그런 교수님께서도 수업 시작 전에 너무 졸리셨는지 의자에 기대어 꾸벅꾸벅 조시는 걸 보고, 역시 excellency 뒤에는 수많은 고된 나날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노력없이 만들어지는 건 없고, 그렇기에 그 결과물이 더욱 .. 2023. 9. 20. 이전 1 ··· 4 5 6 7 8 9 10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