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 윤서님 덕분에, 그리고 스태프 챙겨주신 AWS 연사님 덕분에. 사실 오늘 AWS에서 지식적으로 습득한 것도 정말 많고, 소중하다. 그러나 더 귀한 것은 내가 가고 싶어하는 회사의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있었고,(사람에게서 구하라 라는 책이 생각난다. 결국 많은 문제는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해결되는 것 같다.)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회사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사실 외삼촌 내외께서 시티은행을 오래 다니셨고, 그렇기에 외국계 기업을 늘 추천해주셨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왜 외국계 기업을 가야하는지 왜 외국계 기업을 추천하시는지 잘 몰랐었다. 그런데 오늘 메타 직원분과 AWS 직원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도 나누고 나니 외국계 회사에 가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 이유는,
1. 깨어있는 직원분들.
AWS 와 메타의 직원분들은 열정이 넘쳐 흐르고 자기 주도성이 굉장히 높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을 위해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도전적인 분들이라는 것을 대번에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결코 자만하지 않으셨다. 이 태도와 느낌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다라는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2. 사내 문화. culture
수직적인 문화는 절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보수적인 문화가 아니기에 여성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린 회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 오롯이 실력으로 평가받는 듯한 문화와 자유롭게 도전하는 조직. 그렇기에 더더욱 자기 실력 발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더불어 직원 한 명 한 명, 심지어 학생들 한 명 한 명까지도 그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주시고 존중해주시는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3. 지식을 공유하는 데 열려 있는 태도
오늘 AWS 에서 지난 번 이대 세션에 오신 지윤님을 만나뵈었다. AWS 에 꼭 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2학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올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해주시면서 이런저런 활동도 추천해주셨다. 이런 것을 보고 평소에도 정보를 많이 공유하시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재만님께 커리어 패스를 여쭤봤는데 정말 길고 자세히 알려주셨다. 잠깐 스치는 인연일 수도 있는 사람에게까지도 이렇게 자세히 당신의 경험을 공유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 회사에서 이 동료분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인격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으며 이 회사의 무기는 사람이라는 것. 결국 좋은 회사는 좋은 사람이 만든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크게 이렇게 세 가지였다.
결국 일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어느 회사를 잘 알기 위해서는 그 회사에서 일하시는 현직자분들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이 짧은 대화를 통해서 나는 외국계 it 기업의 미래가 앞으로도 쭉 밝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고, 이 분들과 일하면 나날로 성장하여 그 자신을 보는 것이 매우 기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동안 FAANG 즉 외국계 IT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포트폴리오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추어 행동해 나갈 것이다. 나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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