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트맨 에러 해결
오늘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개발 시작..! 포스트맨을 켰는데 어제처럼 500 internal server 에러가 발생해서 또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어제는 포스트맨 앱이 아닌 웹으로 해서 문제가 생겼고, 헤더에 토큰을 넣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는데 오늘은 회원가입 단계에서부터 해당 에러가 발생해서 원인을 찾느라 애를 많이 먹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문제의 원인은 1. 사진을 삽입했다는 것 2. 아이디 비번 등등 사용자 정보를 갱신해주지 않았다는 것 이 두 가지였다. 하나하나 에러 원인을 따져보고 조건을 바꿔가면서 에러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걸 삽질이라고 하지 아마..
2. axios 로 crud 백과 연동하기 (실패..)
어제에 이어서 axios 로 백의 데이터를 프론트로 가져오는 작업을 했다. 오늘은 기념일 정보란의 crud 를 백과 연동하려고 했는데, 우선 너무나 쉽게 read 는 구현을 해 올 수가 있었다. map 을 이용해서! 그런데 문제는 update 부터 발생했다. 코드를 여러 번 읽어보면서 몇 번의 삽질을 거듭한 결과 현재 잘 돌아가는, 백과 연동이 안 된 내 코드의 경우 topics 에 id 값이 있다. 즉 각각의 객체의 순서를 알고 있다. 그런데 백에서 넘겨 받는 정보에는 그 순서를 알려주는 Id 가 없어서 update 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실을 너무 많은 삽질 뒤에 깨달아 버려서 백엔드에서 해당 구조체 배열에 Id 를 넣을 시간이 충분치 못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법이 맞는지 너무너무 확인해 보고 싶은데 확인을 못 하게 되어 상당히 아쉬웠다.. 프론트도 오늘 새벽까지만 백 연동 작업을 수행하고 낮부터는 디자인에 전념하기로 한 관계로.. 너무 아쉽지만 이 의문은 내 개인 플젝이나 다음번 기회에 풀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백으로부터 정보 넘겨 받아서 진행하는 걸 생각보다 빨리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과 협업할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3. 디자이너분과 소통
오늘 새벽 (오전 3~4시)까지 디자이너분과 게더타운에서 여러 협의를 진행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css 를 좀 많이 까먹어서 굉장히 뚝딱대며 완성하는데 디자이너분께서 굉장히 디테일한 작업물을 가져오시고 어떻게 파일을 넘겨줘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답변을 원하셔서 그 자리에서 css 지식을 더듬어 가며 말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다.. (디자이너분께서 나보다 html css 잘 하실 듯..) 그래서 이번 협업 경험을 통해서 아 디자이너분께서 파일을 어떻게 넘겨줘야 효율적일지 미리 생각해 놔야 하구나 라는 것 하나랑 디자이너분께 내 실력의 한계를 잘 말씀드리는 것도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4. AWS x GDSC ewha Staff 지원
GDSC 활동은 지난 번 구글러분들의 강의 세션이 마지막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허거덕 AWS 현직 개발자분들께서 무려 우리 학교에 방문해주신다고 하신다~!! (이런 기회 놓칠 수 업서) 그래서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스태프까지 지원해 버렸다.. 남한테 피해주는 거 아니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기로 했으니까^6^ 나는 온라인팀으로 가게 되었고 질문 수합 및 온라인 송출 담당을 하게 될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기회 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해야징
5. 그래서 오늘의 결론: 개발은 재밌어
오늘 하루도 개발로 꽉꽉 채운 하루였다. 가끔씩 내가 아예 모르는 분야를 탐색해야 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드는데 그럴 때는 내가 부족한지 안 부족한지 부족한 내가 어떻게 알아? 라는 생각이 도움이 좀 된다.. 아 말이 이상한데 한 마디로 나 !== 완벽한 사람 이라고 생각해서 불안한 거잖아? 근데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 생각한 생각이 완벽할 수가 없지 않나? 스스로가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나 포함 아무도 모르는 거임 ㅇㅇ 본인의 잠재 능력을 과소 평가하지 않는 그런 생각이 개발을 힘있게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에러를 만나서 해결이 안되면 좀 많이 괴롭긴 하지만 에러 해결해서 서버에서 데이터 하나하나 받아와서 내 코드에 적용시키고 구글링해서 에러 해결하고 이러면 적어도 시간은 진짜 빨리 가는 것 같다. 팀원들이랑 모르는 것 공유하면서 서로 서로 도와가며 문제 해결해가는 것도 웃기고 재밌고 (이건 그냥 팀원이 웃긴 것일 수도??) 몸이랑 머리는 고단해도 계속 꿈틀거리면서 성장하고 또 그러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게 눈에 보이니까 성취감도 들고. 성장 = 최고의 가치 라고 생각하는 나인지라 아무래도 나는 개발을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왕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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