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독서, 방정리 (질서 너머 읽고 난 뒤에 부쩍 정리에 관심이 많아졌다. 내 책상 위도 정리하지 못 하는데 인생이 정리될 수가 있을까?)
오늘 읽은 책 : 예술 수업, 수학의 수학
예술 수업에서, 너무 오래된 꿈은 절망이 된다라는 글이 와닿았다. 꿈을 간직하기만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두 발 퇴보하는 한이 있더라도 꿈을 향해 여러 시도를 해보는 사람만이 꿈을 꿈이 아닌 현실로 가져올 수 있는 것 같다.
2. 코드 리딩하면서 깨달은 것들 블로그에 정리. '열정은 유한하다. 그러니 열정이 있을 때 기록해 두자.' 라는 유명한 개발자 분의 말씀에 따라 속도는 안붙지만 블로그에 정리를 하면서 공부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래도 코드 쓰신 분이 너무 클린하게 잘 써주시고 반복되는 코드들도 꽤 있어서 며칠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듯 하다.
3. 오운완 (근데 이제 하체 운동이 빠진..)
오늘은 운동하는 게 죽어도 싫은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내 자신과 한 약속은 지켜야 하니 커뮤니티 문 닫기 30분 전에 도착해서 런닝머신만 30분 뛰었다. 공부가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운동도 하기 싫고 약간 무기력증이 왔던 것 같다. 열정은 유한하니까 슬럼프도 무기력증도 너무 큰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루틴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쉬어주면 극복이 되는 것 같다.
20220803
31분 쿨 다운 포함
3.54km
208cal
다리 마사지 분
덜덜이 강도 8 분 초
아령 상하 좌우 2kg 번
4. 내가 괴로움을 느낄 때는 1. 성장이 멈추어 있다고 느낄 때 2. 남과 비교할 때 보통 이 두 가지 원인이 8할 정도 차지하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은 아니었던 것 같다. 계획한 바를 다 이루지 못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원인은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있는 것 같다. 프로젝트는, 일은, 시간 내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내어야 나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롯이 나에게만 초점을 맞출 수는 없다. 그렇기에 부담감도 압박감도 혼자서 공부를 할 때와 비교할 수 없이 크다.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면 싫어진다는데 그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 비교의 대상이 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버리면서 생기는 불안감.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불안감이 과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런 위기의 상황일수록 결과에 초연한 자세가 더더욱 필요하다. 결과는 모르겠고, 나는 그저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열심히, 더 효율적으로, 더 잘 살거야. 라는 태도. 이 것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목표이다. 급하게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그 쪽으로 중심이 다 쏠리면 안되는 것 같다. 시선은 계속해서 가야 하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되 해야 할 일들도 처리하는 것이야 말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인 듯 하다. 그래서 결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로지 어제의 나와 비교하자! ( =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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