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 독서 및 신문 읽기. 코스모스 64~94페이지
코스모스는 명저 중에 명저인 것 같다.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하고 생각하게 하며 멀고 큰 그림을 보게 한다. 치열한 경쟁의 현대 사회를 살아내느라 한 개인의 인생으로 좁혀진 시야를 거대한 코스모스로 확장시킨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무언가 본질로 돌아간 듯한,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런 느낌을 사고의 스트레칭이라고 부르면 적절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꼭 주기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 중 한 권.
2. 필라테스
하.. 필라테스 진짜 힘들다. 찐찐으로 힘들다. 근데 힐링된다.. 초반에 스트레칭할 때가 너무 행복하고 수업 끝나기 전 20분 정도가 불지옥맛..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면 진짜 내 몸이 많이 뒤틀렸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어깨도 말렸고 특히 골반이 너무 안좋다. 오래 앉아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고질병.. (스탠딩 책상 왜 샀니.. 흑흑) 대부분의 시간을 일어서서 개발한다 생각하고 좀 서서 공부해야 겟다는 생각을 했다.
3.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200페이지 완독
뒷 부분은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라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읽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책이 다루는 개념적인 내용에 비해 프로젝트는 살짝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인 내용은 수록되어 있지만 좀 더 심화된 플젝이나 응용 플젝을 다루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요즘엔 오픈 소스가 너무 잘 되어 있긴 하다만..)
4. 카카오톡 클론코딩 코드리뷰
예상했던 대로 쉽지 않다. 그렇지만 넘지 못할 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socket.io 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와 async, await 에 대한 공부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무한 스크롤링과 채팅 ui 구현도 생각할 점이 많은 듯 하다. 거기에 로그인, 회원가입 과정도 상당히 까다로움. jwt 토큰에 대한 이해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나는 프론트엔드이지만 늘 백엔드와 서버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코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토이 플젝이긴 하지만 어쨋든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니까. 좀 더 실제적인 생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에서 배운 내용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꽤 뿌듯했다.
5. 팀플 회의
이번주가 굉장히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느낌. 물론 이후로도 개인 공부와 플젝을 병행하긴 하겠으나 아무래도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건 이번주가 마지막인 것 같다. 우선 오픈 소스 보면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그리고 백엔드에서 완성한 자료들, ERD 나 API 명세서 도 자주 들여다 보면서 눈에 익히는 것이 좋겠다. 어차피 연결해야 하니까.
6. 공부하면서 느낀 점 : 진실된 공부는 궁금한 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게임인 것 같다. 관심 있는 도메인의 지식을 최대한 많이 흡수하고 그 지식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새로운 지식을 탐구함으로써 내 지식의 지평을 서서히 넓혀나가자.(이 블로그의 이름이 꼬꼬코인 이유. 찡긋) 그렇게 점차 넓고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 곧 전문가가 되어가자. 묵식심융의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8.01 TIL (0) | 2022.08.02 |
---|---|
2022.07.31 TIL (0) | 2022.08.01 |
2022.07.29 TIL (0) | 2022.07.30 |
2022.07.28 TIL (0) | 2022.07.29 |
2022.07.27 TIL (0) | 2022.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