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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11.05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11. 6.

1. 이날은 약속이 있던 날이다. 가기 전에 크루팀 너목들을 작성했다. 한 마디로 팀원들에게 kpt 회고를 하는 것인데, 나는 keep 만 잔뜩 썼다. 가끔씩은, problem 을 동료에게 말하는 것이 실제 그들에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나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은 사람으로써, 아무리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제로 그들에게 문제라고 지적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에게 지적한다고 해서 바뀌는 문제도 아니고 말이다) 오늘도 지하철에서 읽은 거지만, 그 사람이 문제를 고쳤으면 한다면, 그 사람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크루팀에서는 내가 문제를 일으켰으면 일으켰지,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발견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쓰지 않았다. 

2. 일정이 끝나고 집에 와서는 게으름을 좀 피우다가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실 뭘 더 할까도 생각했는데, 급하고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없어서. 

3. 이 날 배운 건,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아니라면, 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는 데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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