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금요일로, 졸프 출석 때문에 일산 킨텍스까지 다녀왔다.. 가서 현경 언니, 경민이랑 점심 먹고 출첵하고 부스 구경 조금 하다가 돌아왔다. 경민이 컨디션이 안 좋아보였는데.. 졸프 코어 타임 때 보니 코가 완전 아픈 거 같았다..ㅠㅠ
2. 킨텍스에서 집에 온 뒤에는 바로 til 쓰고 자스 공부를 조금 했다.
3. 자스 공부하다가 너무 졸려서.. (어제 한밤의 모기 공격으로 잠을 설쳤다..)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4. 일어나서 저녁 먹고, 졸프 회의 하기 전에 메이커스 제주도 비행기를 예약하고, AWS 행사 신청했다.
5. 졸프 회의 3시간 하고, 리액트 스터디 1시간 반 정도 하고..!
6. 개발자 이력서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잠이 너무 와서..! 얼른 자버렸다. 확실히 커피를 안 마시니까 잠이 많아지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할 게 정말 많은데... 24시간이 너무 모자란 느낌이다. 혹시 내가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까지도 내가 하면서, 위임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내가 비효율적으로 일해서, 시간이 모자란 건 아닐까, 혹은 자투리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시간이 모자란 건 아닐까...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잠을 줄이자! 보다, 근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7. 이 날 읽은 책은 1984! 추천 받은 책이라 슬쩍 읽어보았는데, 소설 분위기가 매우 어둡다. 1900년대 초반에 생각한 1984년의 모습이 이렇게 차가웠다니..
이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킨텍스까지 무사히 갔다 온 것
2. 아픈 경민이를 보니,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꼈다.
3. 리액트 스터디를 같이 하는 소희 언니가, 면접 볼 때 현수가 잘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잘하고 있다고, 잘 될 거라고 칭찬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자만하는 건 절대 아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루하루 지금보다 더 나아지면 더 좋은 사람이 될 테니까 :) 조급해 말고 온전히 나에게 시선을 두고 나를 더 발전시켜야겠다 생각했다.
4. 내가 생각했을 때 부족한 부분은, 내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내 눈에만 그것이 만족스러우면 되니까, 내가 무엇 때문에 그 부분이 불만족스러운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개선해나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 같다.
5. 요즘 다시 til 을 열심히 쓰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말고, 하루를 회고한다 생각하고 쓰는 것이 til 을 꾸준히 쓰는 비법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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