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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11.03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11. 4.

1. 어제는 금요일로, 졸프 출석 때문에 일산 킨텍스까지 다녀왔다.. 가서 현경 언니, 경민이랑 점심 먹고 출첵하고 부스 구경 조금 하다가 돌아왔다. 경민이 컨디션이 안 좋아보였는데.. 졸프 코어 타임 때 보니 코가 완전 아픈 거 같았다..ㅠㅠ 

2. 킨텍스에서 집에 온 뒤에는 바로 til 쓰고 자스 공부를 조금 했다. 

3. 자스 공부하다가 너무 졸려서.. (어제 한밤의 모기 공격으로 잠을 설쳤다..)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4. 일어나서 저녁 먹고, 졸프 회의 하기 전에 메이커스 제주도 비행기를 예약하고, AWS 행사 신청했다. 

5. 졸프 회의 3시간 하고, 리액트 스터디 1시간 반 정도 하고..! 

6. 개발자 이력서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잠이 너무 와서..! 얼른 자버렸다. 확실히 커피를 안 마시니까 잠이 많아지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할 게 정말 많은데... 24시간이 너무 모자란 느낌이다. 혹시 내가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까지도 내가 하면서, 위임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내가 비효율적으로 일해서, 시간이 모자란 건 아닐까, 혹은 자투리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시간이 모자란 건 아닐까...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잠을 줄이자! 보다, 근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7. 이 날 읽은 책은 1984! 추천 받은 책이라 슬쩍 읽어보았는데, 소설 분위기가 매우 어둡다. 1900년대 초반에 생각한 1984년의 모습이 이렇게 차가웠다니..

 

이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킨텍스까지 무사히 갔다 온 것  

2. 아픈 경민이를 보니,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꼈다. 

3. 리액트 스터디를 같이 하는 소희 언니가, 면접 볼 때 현수가 잘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잘하고 있다고, 잘 될 거라고 칭찬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자만하는 건 절대 아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루하루 지금보다 더 나아지면 더 좋은 사람이 될 테니까 :) 조급해 말고 온전히 나에게 시선을 두고 나를 더 발전시켜야겠다 생각했다. 

4. 내가 생각했을 때 부족한 부분은, 내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내 눈에만 그것이 만족스러우면 되니까, 내가 무엇 때문에 그 부분이 불만족스러운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개선해나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 같다. 

5. 요즘 다시 til 을 열심히 쓰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말고, 하루를 회고한다 생각하고 쓰는 것이 til 을 꾸준히 쓰는 비법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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