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L

2023.11.02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11. 3.

1. 요즘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oo 기업의 개발자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이건 정말 다양한 상황에 사용될 수 있는데.. 이를테면, 바깥 일정으로 하루 종일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다.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하고 싶지만, 과연 oo기업의 개발자라면,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을까? 아니지. 퇴근 후에도 열심히 자기게발을 하겠지. 나도 oo기업에 가고 싶으니까, 그 기업의 개발자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들을 따라해야겠다. 공부해야겠다. 

2. 학교 가서 컴네 시험지 확인하고, 클컴 수업 듣고, 예린이랑 스벅에 가서 카공을 했다. 사실 수다를 더 많이 떤 것 같은데, 둘다 시험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것 같다. ㅋㅋㅋ 늘 느끼는 거지만, 예린이는 정말 속깊고 따뜻한 친구인 것 같다. 그래서 곁에서 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3. 인컴상 팀플 들으러 갔다가 끝나고 바로 집에 왔다. 

4. 지하철에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있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건, 어떠한 경우에도 그 사람에게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치지 말 것. 내가 상대와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있다는 걸 보이라는 것이었다. 

5.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갈 수 있을까? 남과 비교하는 것은 사치이고, 어제의 나보다 1% 더 나은 오늘의 나가 되었으면 하는데, 그것마저도 참 쉽지가 않다. 더욱 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내 comfort zone 을 자꾸 깨뜨려야겠다. 

6. 저녁에는 js MDN 문서와 리액트 공식 문서를 읽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시부턴 크루팀 스프린트1 회고가 있어서 약 2시간동안 진행했다. 크루팀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 배울점들이 셀 수 없이 많아서 내가 여기 있는 게 안 믿기고, 너무 감사한 것 같다. 그리고 이때 회의 시간을 11시로 착각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이 내용이 어디있었지... 앞으로는 이런 시간 약속 잡을 때 더블체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7. 비행기 예약을 마일리지로 하려면, 애초에 마일리지로 항공권 발급 코너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결제 페이지에서 마일리지 선택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헛발질을 좀 했다. 이래서 내 생각이면 뭐든 한 번씩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8. 새벽에 오빠랑 한 시간 정도 통화를 하다가 잤다. 오랜만에 오빠랑 여유있게 얘기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

 

이날 감사했던 5가지 

1. 시험 끝난 뒤 약간의 여유가 생겨 감사하다. 

2. 예린이에게 이런 저런 고민을 얘기했는데 예린이가 잘 받아주어 감사하다. 

3. 조금씩 더 내 꿈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칼졸칼취.. 할 수 있다. 아자아자

4. 오빠랑 통화한 거!! ㅎㅎ 

5. 일정을 더블체크하자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05 TIL  (1) 2023.11.06
2023.11.03 TIL  (1) 2023.11.04
2023.11.01 TIL  (1) 2023.11.02
2023.10.26 TIL  (0) 2023.10.26
2023.10.22 TIL  (0) 2023.10.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