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잠은 못 잤지만 알차게 살았다!
2. 가는 지하철에서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었고, 건영오빠가 추천해준 책들도 샀다. (클린 코드, 클린 아키텍처, 리팩토링) 일단 사야지 읽든지 말든지 하지! 라는 생각에 사둔 책들을 어느 순간 읽고 있는 나이기에, 이번에 구매한 책들도 언제 읽을지에 대한 확답을 내릴 순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3. 학교 가서 컴네 수업을 들었다. 네트워크 수업은 숙영리 교수님 수업을 듣는데, 걸크러쉬 뿜뿜하신 교수님이시다. 근데 그런 교수님께서도 수업 시작 전에 너무 졸리셨는지 의자에 기대어 꾸벅꾸벅 조시는 걸 보고, 역시 excellency 뒤에는 수많은 고된 나날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노력없이 만들어지는 건 없고, 그렇기에 그 결과물이 더욱 값지다는 걸 체득했다.
4. 끝나고 졸프에 갔따. 오늘 졸프는 깃헙 강연이라 그냥 그 시간 동안 혼자 주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요즘 졸프 땜시 머리가 복잡하다.. 어떤 주제를 해야 공익적이면서도 적당한 구현 난이도를 가지고 실제 유저도 있을 서비스를 만들 수가 있을까.. 뭔가 upper bound 랑 lower bound 를 계속해서 정하고, 그 차이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따. 정말. 사실 졸프를 잘하는 게 나한테 큰 의미를 가질까 싶기도 하고..
5. 졸프 끝나고 예린이랑 마더린러 베이글 가서 베이글 먹고 난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코테 문제 하나 풀고 저녁 먹고 리액트 스터디가 10시 반부터 있어서 산책 후 리액트 스터디를 했다.
6. 리액트 스터디는 정말 얻는 게 많다.. 난 그동안 리액트를 허투루 썼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state 가 바뀌지 않으면 리렌더링이 되지 않는다. 이게 리액트와 자바스크립트가 다른, 리액트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7. 리액트 스터디 끝나고 코테 문제를 마저 풀었다. 이거 한 문제 푸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 맞나.. 뭔가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기도 해서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못 풀면 강제로 time out 시켜야 하는데 내 성격에 그게 잘 안 된다.. 그래서 수학 문제도 끝까지 답지 안 보는 st..
8. 그리고 중간에 amplitude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음 더이상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9. 생각해보니 아침에 채플 갔었네. 근데 그때 문제 보고 푸느라 안 봄..
10. 건강 챙기자 현수야..
이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평소보다 아침 지하철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2. 한현경이 졸프 때 옆에서 삼각김밥 asmr 해서 웃겨 죽을 뻔 했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거~
3. 안 넘어지고 안전하게 집에 잘 왔네!
4. 왜?? 라는 근본적인 생각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은 것.
5. 조금은 비판적인 사고를 하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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