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날은 잠을 많이 자진 못한 채로 학교에 갔다. 가는 쟈철에선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었다. 요새 쓸데없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걱정이 많이 사라졌다.
2. 평온한 마음으로 클컴에 갔다. 그런데 클컴은 교수님 말씀이 너무 느려서.. 녹강 2배속으로 듣고 백준 구현 문제를 풀었다.
3. 다음으로 소공 시간이었는데, 이땐 예린이, 지원언니랑 유럽 여행 관련해서 카톡을 했따.. (수업 안 듣니 현수야..) 사실 그 전날 건영오빠가 인턴을 빨리 하는 걸 추천해줘서, 만약 유럽 여행 일정을 다시 설정할 수 있으면 12월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차피 졸프 해야해서.. 그리고 선약이기도 해서 인턴 지원만 하고 인턴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대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어떠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무엇이 될지는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다. 완전 재택 인턴 같은 거는 괜찮아보이기도 하는데, 나는 인턴을 스타트업보단 규모가 있는 곳에서 하고 싶은 맘도 있어서..
5. 집에 와서는 백준을 마저 풀고, 저녁 먹고 산책하고 메이커스 코드리뷰도 하고 이슈도 하나 파고.. 그랬다..! 메이커스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일을 찾아서 기여하고 싶은 맘이 들게끔하는 조직이다. 이래서 어떤 조직이든 무엇보다도 끈끈한 관계가 중요한 것 같다.
이 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메이커스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
2. 재훈오빠랑 건영오빠가 멘토링을 많이 해주었다.. 너무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3. 좋은 책을 읽었고, 좋은 자극을 받았따.
4. 혼자서 산책했는데, 우리 귀여운 나쵸를 만났다.
5. 몸 건강하고 밥 잘 먹고 있고 잘 성장하고 있고! 기특하다 내 자신 :) (잠만 더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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