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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9.09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9. 10.

1. 오랜만에 책 시크릿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내 삶을 만들어낸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늘 기억하고 마음 속에 새기며 살자. 

2.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었고,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겸 오랜만에 수학의 정석을 펼쳐 보았다. 수학은 정해진 답이 있으니까 맘이 복잡할 때 수학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 어느새 마음이 정리되어 있음을 느낀다. 

3.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디각공을 했다. 나는 스토리북을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공식 문서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어찌저찌 따라가봐야지 뭐.. 

4. 크류팀 코드를 읽어보았다. 앱잼 때 내가 쓴 코드에서 * 30배쯤 잘 작성하면 이런 코드가 되는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아직 나는 초짜구나.. 배울 게 많구나. 겸손해지는 시간이었다. 

5. 5시 40분 부터 은수오빠랑 라이브 코딩을 했다. 사실 라이브 코딩.. 이라기보단 은수오빠가 100 보여주고 내가 20 하고 다시 은수오빠가 100 한 느낌의.. 거의 일대일 과외였다. 내가 얼른 팀에 잘 적응하고 코드도 슉슉 짜야 할텐데.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해서 꼭 우리 크류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6. 라이브 코딩이 거의.. 8시 되어서 끝났나..? 그리고 한 시간 정도는 디코로 은수오빠, 민주언니, 재훈오빠랑 수다를 떨었다.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했던 것 같다. 진짜 직장에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진심으로.. 

7. 9시부터는 졸프 코어타임이 있었다. 경민이가 아주 열쩡 걸이어서, 중장기 계획을 다 수립할 수 있었다. 계획을 다 수립한 뒤에는 졸프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아직까지 결론을 못 내렸다. 컴퓨터 비전을 활용하면서, 참신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구현이 가능한.. 그런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할텐데.. (만들게 해주세요)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면, 만들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지 뭐. 

8.  12시 땡하고 졸프 회의가 끝날 줄 알았지만..? 계획 수립을 더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1,2차 보고서 하며 멘토링 보고서에 중간 발표까지 두 번이나 있어서.. (졸프가 악명 높은 이유가 있다.. 개발 기간도 촉박한데 내야할 것도 엄청 많아..) 경민이가 1,2차 보고서 작성일을 시험 기간을 피해 앞당기면 어떻겠냐는 좋은 의견을 주어 그렇게 했다. (인생은 경민이처럼.. 철저하게 계획하고 살아야 한다..) 

9. 그렇게..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 1시가 가까운 시간에 회의가 끝났고, 나는 은수오빠 라이브코딩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0. 아.. 생각해보니 일어나자마자 종광님께 메일 답장 드리고 인컴상 발견 일지도 썼지.. 

11. 중요도. 우선순위. 를 잘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뭘까..? 

1) 내 건강  

2)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지속시켜줄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  

3) 메이커스 

4) 졸프

5) 소피

아마 이번학긴 이 정도의 우선순위를 가지며 살게 되지 않을까.. 부디 이 5개를 모두 지혜롭게 잘 챙길 수 있기를. 

12. 이제 자야 한다.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벌써 3시 반이네.. 잠 좀 충분히 잘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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