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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023.04.06 독서와 끄적임과 글쓰기

by 치우치지않는 2023. 4. 6.

알랭 드 보통_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끄적임 

예의바른 거짓말. 사소한 것으로 다투는 이유는, 그것은 갱생 여지가 있어보이고, 그것만 고치면 그 사람이 내게 완벽한 사람이 될 것 같다고 착각해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사랑.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감정 이는 보편적인 사랑에나 어울리지, 남녀 사이 사랑에 어울리는 말은 아니다. 사랑이란 유일한 이상에 대한 헛된 추구. 사랑 없는 자유주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까지 나오네.. 모든 압제를 그만두어라. 유머. 연인들 사이에서 유머란. 사랑의 어두운 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잔잔한 사랑(우정에 가까운)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연인과의 차이를 발견했을 때는 유머로 승화시켜라. 

글쓰기

일과를 다 끝내놓고 오롯이 나 혼자 글을 쓰는 이 시간이 가장 좋다. 근래에 사랑에 대해 무서운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다. 사랑에 그런 두려운 면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그러나 이는 웃음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상대에게 싫은 부분이 생긴다면, 심각하지 않은 척 해보자. 웃어넘기려고 노력하자.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상대가 그 행동을 고쳐놓을지도 모를 일이다.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해주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은 웃어넘기자. 그것이 오랫동안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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