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화요일로 채플, 데베, 컴알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을 나왔고, 지하철에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아침확언을 했다. 걱정하고 싶지 않다면, 바쁘게 살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화요일에 비가 와서 벚꽃이 진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진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문 벚꽃을 구경했고, 공대에 가서 데베 수업을 들었다. 데베 수업이 끝난 뒤에는 공도에 갔던 것 같다. 지원 언니, 소정언니, 예린이랑 같이 공도 테라스에서 컴알 과제를 조금 했다 (코드는 다 짜두었는데 그 외 자잘하게 해야하는 것들) 컴알 전에 과제를 다 끝내고 제출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슬프게도 그러지는 못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gdsc 멤버 세미나 관련 업무도 했던 것 같다. 집중 안 될 때. 그러다 컴알 수업 가서, 컴알 수업 듣고, 예린이는 정통공 멘토링 가고 나는 사케동 먹은 다음에 이씨씨 계단에서 멍 좀 때리다가 신한 노트북실 가서 컴알 과제, 솝트 과제 하다가 집에 가서 sby 시트 작성하고 케이묵 중간고사 보고 잤다. 이날 나름 알차게 살았다. (오는 지하철에서는 봄 노래 들었다)
이날 감사했던 것 5가지
1. 밤 늦게 비가 와서 아침에 벚꽃을 볼 수 있었던 것
2. 컴알 과제를 거의 다 끝낸 것
3. 컴알 과제 궁금한 것 잘 질문한 것
4. sby 시트 쓰고 친구들이 잘못한 것 고쳐줄 수 있었던 것
5. 좋은 노래를 들으면서 캠퍼스가 예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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