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니터가 하루만에;; 그것도 나 혼자 있을 때 배송이 오는 바람에 홀로 모니터 조립하느라 시간을 꽤 많이 썼다.. 모니터가 너무 무거워서 사실 이때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의 반은 쓴 것 같다.. (+다음부터는 꼭 설명서를 먼저 읽고 조립하자는 교훈을 얻었다. 설명서는 괜히 주는 게 아니더라^^)
2.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50페이지씩 읽고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렸다. 오늘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좋은 코드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다 라는 구절이었다. 지금 내 코드를 보면서 나도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 허허.. 나를 굉장히 뜨끔하게 만들었던 구절이었다^^(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
3. 아주 오랜만에..! 미드로 영어 공부를 했다. 영어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건 듣기라고 생각한다. 듣기가 제대로 되어야 발음도 제대로 할 수 있고 말을 해야 읽는 눈도 트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딕테이션하면서 각잡고 빡세게 듣기를 해 보았다. 근데 약간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빠르게 손절하고 그냥 한글 자막으로 틀어놓고 한 번 영어 자막으로 틀어놓고 한 번 이렇게 보면서 대충 틀린 거 뭔지 체크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안 그러면 날 새겠다는 판단이 들어서..ㅎ) 쥐똥만큼이나마 딕테이션한 부분은 미드 프렌즈 시즌 1 5화이다. 프렌즈는 음 엥간한 미드 시트콤이 다 그렇지만 뭔가 엄청나게 자극적으로 재밌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디테일들이나 인물 구성이 좋고 좀 잔잔하게 웃긴 느낌이다. 우리나라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진짜 자극적으로 재밌는 그런 시트콤을 하나 만들어주었음 한다.. 그럼 영어 공부 짱 열심히 할 자신 있음. (아님 미국인들한테는 이게 재밌는데 나는 정서가 한국인이라 재미가 없는 것일 수도..?)
Could Would you let it go?
It’s not that a big deal.
Not that a big deal? It’s amazing
You jus reach in there will just a little manuba and band there’s one little maneuver, and bam! a bra right out the sleeve
As far as I’m concerned..
There is nothing I a guy can do that comes close. Right?
There even come clothes am I right?
Come you guys can pees standing up!
We can? Ok. I’m trying then. that.
Alright You know what blows my mind?
Women can see breasts anytime they want.
You just Look down and there they are
High How you get any work done is beyond me.
Okay you know What I don’t care What you get is the way guys can do so many mean things and then not even care
Multiple orgasms
Hello So Saturday night the big night. date night set today night
Saturday night! Don’t play atta No plans, huh?
Not a one
Not even say breaking up with jennies Janice?
Oh right right shut up
Kindler Chandler, nobody likes to breakup breaking up with someone
Yous You just gotta do it
I know but Its just so hard you know I mean you sitting there with her she has no idea what’s happening and then you finally get up the courage to do it there’s horrible awkward moment you handle up her nose when you’ve handed her the note.
Why did do you have to break up with her? Be a man! Just stop calling
If you want I’ll do it with you. Oh thanks but I think she’d feel like we were ganging up on her.
No I mean you break up with jennies Janice and I’ll break up with Tony. Oh you break you’re breaking up with Tony? Yeah I know he’s sweet but its just not fun any more. You know I don’t know what it’s mean if it’s me or his hunger striker I don’t know
Is anybody want anything else?
Oh yes let’s make last week you have had a wonderful naughty nutty chocholatic chocolate-y, kind of a caky pie cake-y pie thing nothing just I’m just fine
(확실히 부모님이랑 같이 볼 만한 드라마는 아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 미드는 baby daddy, chuck, modern family 정도인 것 같다. 확실히 미국은 드라마보단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다.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 먹히는 이유이기도 한 듯.. 별로 재미있지도 않은데 이렇게 챙겨보는 이유는 1. 영어 공부(이게 주 목적) 2. 미국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고 싶어서 인 것 같다. 중학생 때 갔었던 미국에서의 추억은 나에겐 정말 소중한 기억이다. 학교에서 만났던 친구들도 너무너무 좋았고, 하늘에 닿을 듯한 빌딩들이 즐비해 있던 시카고 도심의 분위기도 좋았고, 좀 짜긴 했지만 음식들도 모두 맛났었다.(빅 애플 베이글이랑 오믈렛 jmt) 이상하게 영화는 봐도 봐도 그때 그 느낌이 안나는데 미드는 보고 있음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노잼이어도 챙겨보게 된다. (또 보고 있으면 좀 재밌어지기도 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까 글이 어수선해졌는데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모니터 조립하느라 힘들었고 그래도 해야되는 공부는 다 했고 큰 모니터로 미드 보면서 영어 공부까지 해서 좋았다 이다.
오늘도 til 이 아니라 tmi 를 적은 것 같은데 앞으로 계속 쓰면서 발전해나가면 되니까^^ 일단 오늘은 어서 자야겠어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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