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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2.16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2. 17.

1. 오늘의 독서도 하버드 행복학 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면 두 마리 모두를 놓치게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원하고 있는 단 하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2032년까지 1000억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다. 

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다녀왔다. 사실 어제도 운동을 다녀왔는데 어제 til 을 안써서 오늘 두 개를 넣는다. ㅎㅎ

운동하고 오는 길에 갑자기 눈이 내리길래 찍어봤다.근데 잘 안보이네 ㅋㅋ

2. 온사이즈 QA 이슈는 다 고쳐서 현재 로딩 최적화 작업 중이다. 알고리즘 스터디도 해야하고 번역 일도 해야 하는데..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자. 

3. 현경 언니랑 디코에서 수다 떨었다. 언니는 이번에 세브란스 병원 핵의학과 랩 인턴을 붙었다고.. 근데 이거 아직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 til 어차피 다들 안보니까..ㅎ 여긴 적어도 되겠지..

4. 인정하긴 싫지만 요즘 들어 좋지 못한 생각들과 고민들이 밀려오고 있다. 청춘의 고민이라고 할까나. 이 나이대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하는 고민들일 것 같다.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해서 위축되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일들. 그런 것들이 청춘을 괴롭게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 것을 꾸깃꾸깃 구겨서 생각의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려 한다. 내가 이러한 것들에 대핻 생각하고 말할수록 이런 것들은 내 옆에 더더 달라붙을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우는 명상이다. 어제의 나와도 비교하지 말자. 내가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나는 다시 태어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원하는 목표와 앞날만을 바라보면 살아 보자.

5. 나를 너무 속박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너무 하찮은 사람이라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같을 때, 이렇게 생각하자.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나보다 더 초라하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죽을 것같은 고비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끝까지 자아의 신화를 저버리지 않았고, 그 결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 부자가 무서운 것은, 그들이 가진 돈 자체가 아닌, 그들이 가잔 생각의 힘 때문이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6. 어제는 예린이 고민을 들어줬고, 오늘은 현경언니가 내 고민을 들어줬다. 이렇게 힘들 때 고민을 서로 들어주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슬픔의 구렁텅이에 빠질 때마다 나를 구원해주는 문구들이 생각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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