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7일에는 같이 앱잼을 했던 서영 언니랑 다빈 언니랑 모각공을 하러 용산에 갔다. 가서 낙원타코 먹고 카공할 장소 알아보러 갔는데 세상에.. 용산에 사람 왤케 많은 거며 그 많은 사람은 왜 카페에 다 모여 있는가.. ㅎㅎ 결국 적당한 카페 찾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소화도 시키고 나쁘지 않긴 했어 용산 구경도 하고)
2. 난 매튜가 부탁한 기술 번역 일을 했고, 서영 언니는 알고리즘 공부, 다빈 언니는 공모전 자료 조사를 했다.
3. 한 4시간..? 카공하다가 서영 언니는 회의가 있다고 해서 먼저 가고 나랑 다빈 언니는 용산 두 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집에 갔다.
4. 그 다음날 부산에서 입을 옷 쇼핑 계획이 있었으므로, 이 날은 그렇게 종료! 독서는 하버드 행복학 강의와 지하철에서 읽은 연금술사.
5. 아 그리고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었지! 집에 도착햇는데 예린이가 보낸 편지가 와 있었다..! 두둥! 읽어 보았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편지였다.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고 다행스러웠지만 동시에 나의 부족한 점을 성찰하게 된 계기도 되었다. 내가 이런 편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앞으로는 더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겠다 다짐했다.
6.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독서! 하버드 행복학 명강의. 정말 명강의인 것 같다. 제일 인상깊던 구절은, '사람은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았을 때 자기비하감에 빠진다는 것' 이었다. 그렇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왓을 때 자존감이 깎인다면, 아 맞아 이게 본성이지. 그런데 비교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니 그만두자. 이렇게 스스로에게 일침을 날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바로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중얼거려주라는 것이었다. 뭔가 불안하고 안좋은 예감이 엄습할 때,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면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니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면 반드시 긍정적인 말들로 그 생각을 밀어버리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나는 매일 아침에 긍정 확언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아침에만 할 것이 아니라 수시로 해줘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
7. 이제 대망의 부산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은 부산 여행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생각이다.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2.20~02.22 TIL (0) | 2023.02.25 |
---|---|
2023.02.19 TIL (2) | 2023.02.19 |
2023.02.16 TIL (1) | 2023.02.17 |
2023.02.14 TIL (0) | 2023.02.15 |
2023.02.13 TIL (0) | 2023.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