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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2.17 & 18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2. 19.

1. 17일에는 같이 앱잼을 했던 서영 언니랑 다빈 언니랑 모각공을 하러 용산에 갔다. 가서 낙원타코 먹고 카공할 장소 알아보러 갔는데 세상에.. 용산에 사람 왤케 많은 거며 그 많은 사람은 왜 카페에 다 모여 있는가.. ㅎㅎ 결국 적당한 카페 찾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소화도 시키고 나쁘지 않긴 했어 용산 구경도 하고)

2. 난 매튜가 부탁한 기술 번역 일을 했고, 서영 언니는 알고리즘 공부, 다빈 언니는 공모전 자료 조사를 했다.

3. 한 4시간..? 카공하다가 서영 언니는 회의가 있다고 해서 먼저 가고 나랑 다빈 언니는 용산 두 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집에 갔다. 

4. 그 다음날 부산에서 입을 옷 쇼핑 계획이 있었으므로, 이 날은 그렇게 종료! 독서는 하버드 행복학 강의와 지하철에서 읽은 연금술사.

5. 아 그리고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었지! 집에 도착햇는데 예린이가 보낸 편지가 와 있었다..! 두둥! 읽어 보았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편지였다.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고 다행스러웠지만 동시에 나의 부족한 점을 성찰하게 된 계기도 되었다. 내가 이런 편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앞으로는 더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겠다 다짐했다. 

6.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독서! 하버드 행복학 명강의. 정말 명강의인 것 같다. 제일 인상깊던 구절은, '사람은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았을 때 자기비하감에 빠진다는 것' 이었다. 그렇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왓을 때 자존감이 깎인다면, 아 맞아 이게 본성이지. 그런데 비교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니 그만두자. 이렇게 스스로에게 일침을 날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바로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중얼거려주라는 것이었다. 뭔가 불안하고 안좋은 예감이 엄습할 때,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면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니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면 반드시 긍정적인 말들로 그 생각을 밀어버리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나는 매일 아침에 긍정 확언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아침에만 할 것이 아니라 수시로 해줘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 

7. 이제 대망의 부산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은 부산 여행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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