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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12.2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12. 3.

1. 오늘도 학교로 꼬. 오늘 쟈철에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었다. 그리고 이대역에 자선냄비 하시는 분 있길래 만 원 기부했다. 별 거 아닌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돈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 부디 좋은 곳에 잘 쓰여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2. 학교 가서 정사윤 녹강 들으면서 퀴즈 볼 준비하고 잇는데 아니 세상에?? 사촌오빠가 차병원 의전원을 붙었다는 감격의 소식이 들려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mri 찍어가면서 독하게 공부하더니 결국 일냈다 우리 오빠가.. ㅠㅠ 대기업 떨어진 게 억울해서 그 억울함이 간절함으로 바뀌더니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듯 하다.. 그래서 엄청 축하해 주고, 나도 덩달아 기분이 넘 좋아져서 열공했다. 우리 오빠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이라믄서 ㅋㅋ 

3. 그리고 솝로그도 쓰다가 컴구 수업 들으러 갔다. 컴구 수업 듣고 오는데 부산대 치전원도 합격했다는 소식이~~ 사실 부산대 치전원은 오빠가 면접을 잘 봤다고 해서 당연히 붙을 거라 생각하고 있긴했다 ㅋㅋ 

4. 집에 와서 밥 먹고, 솝로그 마저 쓰려고 했는데 팟짱 오빠가 필수는 아니라고 해서..ㅎㅎ 정사윤 퀴즈 보고, 생각 과제 두 개 못 했던 거 제출하고 이제 자려고 한다. 

5. 그래. 결국 남는 건 결과다! 열심히만 하려하지 말고 한 번 잘!! 해 보자! 방향과 속력을 둘 다 챙기는 벡터 인간(?)이 되도록 하자!! 그럼 반드시 내 꿈도 이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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