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서 가볍게 명상이랑 스트레칭하고 학교로 꼬우
2. 쟈철에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읽고 정사윤 녹강 2배속으로 들었다! 개인적으로 오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장례식 부분만 많이 나와서 좀 별로였다! 그치만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3. 종과 가서 생협에서 아아 하나 사서 정사윤 녹강 마저 다 듣고, 또 이어서 정사윤 수업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정사윤 수업하는데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 -> 밈 부분이 나와서 좀 반가웠다! 나름 내가 애착을 가지고 정독한 책 중 하나인데 이렇게 교양 쉅에서 만나다니!! 언제 한 번 도킨슨 할아버지 종의 기원도 읽어봐야 할텐데.. 늘 벼르고 있다.
4. 바로 공도로 ㄲ 해서 꼬꼬코 작성용으로 리액트 성능 최적화 부분 좀 더 공부하고, 자구랑 임베디드 녹강 들으면서 til 정리하고, 솝트 스터디 뭐 들어갈지 고민 좀 하고,, 그러다가 시간 다 되어서 컴구 들으러 갔다.
5. 컴구 듣고 나서 솝트 웹 번개하러 동대로 꼬!
6. 완전 쟈미나게 ( = 술 엄청 많이 마시고) 놀고, 11시에 귀가! 지하철에서 임베 보고서 쓰려고 햇는데, 술 마시고 쟈철에서 보고서는 좀 무리였나 보다..ㅎ
7. 집 와서 임베 보고서 작성해서 제출 완. 정사윤 til 정리 하나 하고, 자구 과제 좀 훑어보다가 이제 쓰러지려고 한다. 오늘 되게 재미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그랬기에 재미난 일들도 많이 일어났던.. 하루였다. 오늘도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 TMI: 집에 와서 우리 버디버디조 사람들이랑 디코로 정모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복소사 너무 맛있는데 좀 위험하다. . . 벌써 몸이 아린다. ㅠ
+ 병렬 독서를 하고 싶어서 이북을 좀 더 결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요즘이다. 사실 알랭 드 보통 책 읽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게 이북으로 안 팔아가지고.. 음음음..이북의 문제는 이런 거란 말이지.. 음음.. (이런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 같은 건 기록해 두는 게 좋은 것 같다. 그게 나중에 창업 아이디어로 이어질지 어떻게 알아?)
8. 나는 내 인생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할 일 다 끝내기 + 솝트 사람들 만나서 재밌고 신나고 안전하게 놀다가 귀가하기 + 부모님이랑 적절하게 시간 보내기 이렇게 세 가지를 생각했는데, 거의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상황에 가깝게 흘러간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지아코를 보지 못한 건 한이지만 ㅠ ) 근데 이제 잠 좀 충분히 자는 것도 생각에 넣어야 겠다.. 벌써 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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