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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10.01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10. 2.

1.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발했다. 주말엔 버스며 지하철이며 늦게 오니 이 점 유의하자. 

2. 쟈철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다. 

3. 솝트 첫 세미나가 있던 날이었다. 노션을 잘 보며 내용을 정리했다. 그리고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내가 과거에 비해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전에는 무조건 빠르게 짜려고 후다닥 도전했을 텐데, 이제는 한 줄 코드를 짤 때마다 '이게 맞나?' '유지 보수에 힘들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을 녹아내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렇게 상념에만 빠져있지는 않다.) 

4. 술 엄청 마시며 즐겁게 놀았다. 이런 놀이도 학습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사이트를 얻게 되고.. 즐겁고 떠들석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5. 문득 든 생각인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하나는 나의 생각을 얼마나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가. 즉 내용 전달의 정확성이 얼마나 높으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정확하게 전달되느냐 인 것 같다. 즉 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했느냐에 대한 점수인 것. 그럼 이걸 공식화할 수 있다. 글쓰기 능력 = 정보 전달의 정확성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자의 수 . 나만 보기 위한 글이 아니라면, 이 두 가지를 꼭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6. 오늘은 너무 졸려서 til 을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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