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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08.06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8. 7.

1. 오운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필라테스 갔다. 

2. 필라테스 갔다와서 좀 쉬다가 코드리뷰.. 오늘 리덕스 부분 많이 공부해서 뿌듯하다. 맨날 밀린 숙제였는데..ㅎㅎ 이번 기회에 saga 까지 아주 빠삭하게 공부해야 겠다. 잘하면 react-redux 도 플젝에 적용해 볼 수도?

3. 와이어프레임 회원가입 부분이랑 로그인 부분 만들었다. 그리고 세부 수정 사항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까먹고 안 고쳤다.. 노션에 정리해 두고 까먹기 전에 다음 회의 전까지 다 해서 가야겠다.

4. 오늘 회의가 취소되었다. 덕분에 코드 리뷰를 좀 더 하게 되었다. 생각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달릴 때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가 지금 해야 하는 일, 완성해야 하는 결과에 집중하자. 

5. 수강신청이 코 앞이라 시간표 변경을 해 보자!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된 시간표 바꾸기 놀이가.. 대변동으로 이어졌다. 사실 이렇게까지 시간표를 뒤집어 엎게 될 줄은 몰랐는데, 가치관의 변화가 생겨서 이렇게 되었다.ㅎㅎ 중요한 과목일수록 학점보다는 얻어가는 것이 많은 수업을 듣고 싶어졌기 때문에, 그로 인한 리스크와 결과를 무서워하지 않기로 했다. 미래의 나 수고해~ (교재는 꼭 사고 =ㅅ=)

6. 독서 

코스모스, 논어, 시크릿(오디오북) 오늘은 생각보다 독서를 많이 못 했다. 필라테스 갔다 와서 뻗은 탓이라고 변명해 본다. 그래서 반성의 의미로 자기 전에 셜록 홈즈 읽고 자려고 한다. (반성의 의미 맞다.. ^^

오늘 책에서 깨달은 바는, 음 일단 논어는 내가 예전에 읽었을 때는 상당히 수용적이었는데 요즘은 머리가 커서 그런지 ^^ 동의하지 않는 내용들이  상당수 존재했다. 특히 부에 관해서, 유교 사회에서는 부의 추구가 상스러운 것, 소인배의 것으로 여겨졌을지 몰라도 자본주의에서 그런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인 것 같다. 생존 여부가 달린 것이므로^^ 그리고 코스모스는 요즘 화성 얘기랑 외계 생명체 얘기를 주구장창하시고 계신데.. 험 사실 외계 생명체에 큰 관심이 없어서.. ㅎㅎ 그래도 인간의 화성 이주 계획은 좀 참신하고 멋있는 것 같다. 그 부분 읽으면서 일론 머스크씨가 떠올랐다. (테슬라 주식을 지금이라도 줍줍해야 하나..?) 사실 코스모스는 책이 좀 어려워서 읽고 나도 머리에 각인되는 것은 별로 없다. 그치만 그 위대한 과학자가 펼치는 논지의 전개 방식이 엄청나게 정교하고 논리적이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 사고 과정이 다듬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그 느낌 때문에 읽는 것 같다. 수학, 과학 도서는. 오늘은 나름 알차게 깨달은 바를 적은 til 이었던 것 같다. 요즘 매일매일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타성에 젖어서 til 을 썼던 것 같아 오늘은 반성하며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위주로 써 보았다. 그래도 윤문되지 않은 글이라 부족함이 많겠지만ㅎㅎ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하길 기대하며 오늘은 이만 책 읽고 자야겠다! 

+ tmi -> 에어랩 처음 써 봤다. 젖은 머리에 해야 하고 나같은 power 직모는 스프레이까지 뿌려야 오래 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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