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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 질서 너머 ] : 나는 무지한 존재이다.

by 치우치지않는 2024. 4. 13.

이 세상은 내가 아는 것. 내가 모르는 것. 내가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나는 절대 나 혼자만의 힘으로, 내가 알던 것의 지식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confirmation bias 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다양한 지식을 접해봐야 한다. 함부로 타인을 깎아내려서도 안 되고, 기존 질서를 해쳐서도 안되지만, 타인과 기존 질서를 무조건적으로 신봉해서도 안 된다. 

 

나도 무지하고, 너도 무지하고.. 우리는 모두 무지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생각을 교류해야 하고, 그 속에서 정답을 찾지 못할지언정 오답은 가려내어야 한다. 인류는 그렇게 성장해왔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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