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들어 급하고 중요한 일들에 매몰되어, 내 삶의 중심이 되어주는,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 (독서, 글쓰기, 운동 등등)에 소홀했었던 것 같다. 급하고 중요한 일들에 목을 맨다고 해서 그 일들이 일사천리로 완벽히 진행되는 것도 아닌데.. 다시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을 이쪽으로 끌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코어타임 때 할 리액트 쿼리 실습 자료 조금 손 본 다음 2시~4시까지 보미언니랑 웹 코어 타임을 가졌다. 코어 타임 시간 때 나는 jwt 토큰 자료조사를 했다. 로그인 구현 방식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져서 (기획 측의 변경으로) 우선 작가, 주민 모두 구별 없이 로그인을 하되 마이페이지에서 작가 인증을 통해 작가 인증을 받으면 작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사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구현을 해야할지 조금 막막했는데, 우선 내가 짜놓은 계획은 아래와 같다.
1) jwt 로 자체 로그인을 구현을 한다. 이때는 롤 구분을 하지 않는다. access token, refresh token 등으로 회원/비회원 여부를 조사하여 비회원일 경우 신청 직전까지만 볼 수 있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화면으로 redirect 시킨다.
2) 작가 인증에 대한 건, 데모데이 이후로 가져가겠다. 따라서 우선 서버측에서 임의로 데이터를 수정해주어야 한다. 작가인지 주민인지 여부를 조사하여 작가에게만 보이는 뷰 (북토크 개설 뷰) 를 조건부 렌더링이나 조기 리턴으로 구현한다. (페이지면 조기리턴을 해서 권한 없음 페이지를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고.. 모달을 띠울라면 모달을 띄울 수도 있겠다. 어쨌든 서버에서 데이터를 넘겨주면, 그걸로 && 연산 등을 이용해서 구현하면 될 것 같다.
3. 코어 타임이 끝나고 나서 미루고 미루어 왔던 일.. 점을 빼러 피부과에 갔다. 점을 안 뺀 이윤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점 빼는 게 너무 아프니까.. 였다. 그리고 뺀 지금 후기를 적어보자면... 진짜 아프긴 아팠다. 살 타는 냄새가 나기도 했고 기계 소리도 커서 무서움이 증폭돼 더 아프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4. 점 빼고 집에 와서 밥 먹고 다시 소피 회의..! 회의에서 로그인 방식 결정하고 마이페이지 관련해서 기획 측 질문을 몇 개 해결해 드렸다.
5. 그리고 한 시간 휴식 후 예현 언니 코어타임! 예현언니와 보미언니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다.
6. 내일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날이다. 아무것도 망쳐지지 않은 소중한 하루. 그 하루가 내게 주어진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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