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L

2024.01.01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4. 1. 2.

1. 오늘은 새해 첫날이다! 남자친구의 직장 겨울방학(?) 마지막날이기도 해서, 오늘은 오빠랑 데이트를 했다. 

2. 오빠랑 밥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취업 관련 이야기인 것 같다. 오빠도 4학년 이 맘때쯤에 내가 과연 취업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걱정을 조금 했는데, 걱정보다는 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저기에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대신에 어떻게 하면 내가 저기에 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 되고, 결국 어떻게든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서 많이 고마웠다. :) 

3. 그리고 최근에 SAA 공부를 하면서 강의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자기는 개발 공부할 때 강의를 거의 안 들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도 이렇게 잘할 수 있다니..!!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지금 인프런 등의 사이트에서 코딩 강의를 찍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강의를 통해서 공부했을까? 하는 생각... 

4. 오늘은 지하철에서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오랜만에 읽었다. 이 책도 50쪽 가량 남아서 거의 다 읽어가는 듯 하다! 오늘 읽은 것 중에 인상깊었던 것은, "직함을 부여하라" "상대의 잘못은 작은 실수처럼 포장하라" "약간의 발전에도 진심으로 칭찬하라. 자주 칭찬하라" 정도였다. 

5. 확실히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부터 til 을 쓰는 빈도가 적어졌었고, 성적도 조금은 떨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외에 얻은 것이 너무나도 많을 뿐더러, 내가 게을러진 것에 대해 남자친구라는 좋은 핑계를 댄 것이 아니었나 하는 자기반성을 문득 하게 되었다. 성적이 떨어진 것을 두고 아 이 정도는 남자친구 생겨서 그런 거니까 괜찮아~ 라며 쉬운 자기 합리화의 대상이 남자친구가 되었던 것 같아서.. 오빠에게 조금 미안했다. 

6. 오늘 til 도 쓰지 않고 넘어갈 뻔 했는데, 딱 한 줄만 쓰고 자자 라는 생각으로 쓸 수 있었다. 뭐든지 너무 큰 목표를 잡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돌파해 나가면 결국 이기는 것 같다. 

7. 새해 첫 til 이니까, 내가 매일 아침에 암송하는 확언들을 좀 적어보고 자려고 한다. 올해에도 확언 습관은 꼭 지켜야지!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나는 오늘도 내가 원하는 모든 선한 일을 이룰 것이다. 

나는 성장하고 있다. 

내 인생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나는 용기있다.

나는 부자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긍정의 왕이다. 

나는 지금 내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들 수 있는 지혜가 있다. 

나는 내 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나는 행동하는 자이다.

나는 한 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나는 모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있다. 

나는 내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알고 실행하고 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것이다. 

나는 나의 하루를 좋은 습관으로 채워간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한다. 

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건강하고, 충분히 용기 있다. 

나는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고맙습니다. 

++++ 2023년은 끌어당김의 법칙의 효과를 많이 본 해인 것 같다. 올해에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늘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면서, 내가 바라는 내 모습에 한 발짝 더 다가가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