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문득 생각난 건데, 그동안 왜 TIL 을 당연히 시간순으로 적고 있었지..? 중요한 것부터 적는 게 좋지 않을까..?
2. 버스에서 생각한 건데, 난 회피형 성향이 좀 있는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걸 그냥 덮어두고 안 보려고 하는..! 근데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회피형 성향을 어떻게 고칠까 생각해봤는데, 제일 중요한 건 일단 내가 회피형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것과,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피하지말자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3. 오늘 재훈오빠가 내가 AWS SA 직무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 오빠 친구 분중에 SA 분이 계셔서 그 분을 소개해 주었다. 정말 감사한 순간이어서 오빠한테 어떻게 고마움을 갚냐고 했더니 잠실에 32평 아파트면 된다고 했다..^^
4. 소공 수업 듣고, 공도에서 AWS 세션 들었던 것들을 정리했다. 중간중간에 클컴 때문에 딴짓도 조금 했다.
5. 또 SA 인턴 자소서도 쭉 봤는데, 별 건 없었고 레쥬메가 다였다.
6. 7시에 GDSC 홈커밍데이를 갔다. 가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는데, 1일 1커밋을 1년간 하셨다는 걸 듣고..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 또 신입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역량이, 결국 프로덕트에 얼마나 진심이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느냐라는 것을 듣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어떤 프로덕트를 몇 퍼센트 개선시켜야 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적이 있었나? 그냥 물 흐르듯이 겨우겨우 개발하고 있진 않았나?
이날 감사했던 것 5가지
1. 재훈오빠가 SA 분 소개시켜준 것
2. 내가 회피형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떠올린 것
3. 세션 내용 모두 다 정리한 것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 너무 길어서)
4. 클컴 과제 모두 잘 마무리한 것
5. 좋은 분들을 만나뵙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은 것. 살짝 꺼져있던 내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는 느낌이었다!
+ 당근 서버 개발자 문아영님 세션 들으면서 정리한 내용
모르는 것을 물어봤을 때는, 역질문을 하자.
GDG 서머 해커톤 > 평소 궁금했던, 처음 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4시간 동안 공식문서 보면서 작성했던 블로그!
개발에 대한 열정과 성장 가능성..!!
면접 소소한 꿀팁 : 아영님의 프레임 == 열정! 모든 이야기가 열정으로 수렴되게끔 이야기하자! 일관되게 이야기를 풀어내자.
인턴생활
정규직 전환 여부의 기준 > only 동료 평가 (협업, 기술, 문화 등 여러가지)
동료들은 인턴에게 어떤 것을 원할까?
- 성과는 필수
- 성장 가능성
- 커뮤니케이션 비용 -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동료 사이에선 중요하다. 미스 커뮤니케이션 비용 줄여야 한다.
대외 활동 (동아리.해커톤.대회 등)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정 떠올려보기
- 스프린트 / 스크럼을 통한 task 관리 (jira, GitHub, notion…)
- 백엔드 개발자와의 협업, 타 팀의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협업
코드 레벨이든, 서비스 레벨이든 히스토리 파악은 중요하다.
이게 왜 이렇게 코드가 짜여져 있는지 히스토리 파악하는 것 매우 중요함. 적극적으로 질문해서 히스토리 파악할 것.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서비스에 걸맞는 기술 전략을 잘 세울 수 있다.
내가 마주했던 개발 이슈들을 꼭 기록해두자. 같은 이슈를 또 다시 마주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스터디를 한다면, 스터디 전에 꼭 목표를 잡아놓자.
당근은..! 모든 분들이 유저 경험을 매우 중요시한다. 개발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 기술에 대한 질문보다는 협업 능력이 어땠는지, 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생긴 이슈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고리즘 공부를 할 때, 어떤 알고리즘을 풀었는지 기억하고 복습하고 싶었다. > 알고리즘 리뷰 서비스
알고리즘 목록들을 링크들과 함께 이것도 복습을 하고 싶다. 어려움의 난이도가 어땠나를 기록해 두는 서비스
이런 서비스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고 어떻게 발전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물어봄.
인턴이다보니 기술보단 서비스에 대한 생각 같은 것을 정말 중요시하셨다.
어떤 개발자를 원하냐? 주체적인 신입 개발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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