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솝트 2차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통공 과제 조금만 보다가 바로 행사에 갔다.
2. 행사 시작 전에 우리 팀원들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사케동을 먹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낭만식탁은 이제 앵간하면 안 갈 것 같다.. 연남동 사케동 15000원이 이렇게 맛있는데..
3. 마음사진관이라는 솝커톤 웹을 봣는데 참 잘 했더라. 지수 언니가 리드인 팀이었고, 대상을 받았는데 사진이 실제 인화되는 것 같은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던 게 인상깊었다. + 릴리즈도 다 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4. 밥 먹고 다이소를 갔는데, 전 날에 미리 장소를 찾아보고 간 게 약간 도움이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 장소 찜을 해두어서 시간 낭비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벅 앱으로 사이렌 오더를 시켜 놓고 갔으면 픽업 기다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근데 어차피 그렇게 해서 빨리 갔어도 행사 시작 시간 너무 전이어서 안 좋았을 것 같긴 하다. 효율을 추구하되, 이 효율이 궁극적으로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하는 듯. (남들이 한 개 생각할 때 열 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5. 행사는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가장 먼저 했던 화채 만들기도 재밌었고, 마음을 전해요, 부채 만들기, 이어그리기 등등. 특히 내가 일본 가서 하고 싶었던 물낚시도 해 보았는데 넘 재밌었다. (일본에서는 금붕어 뜨기. 근데 탱탱볼 뜨기도 있고 일본에서도 종류는 많다.)
6. 그렇게 행사 끝나고 뒷풀이 가서 8시 반까지 이야기 나누었다. 근데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애매하게 아는 사람들도 있고.. 뭔가 너무 기가 빨렸다.
7. 집에 와서 좀 씻고 누워 있다가 데베 팀플 이슈가 생겨서 답변을 좀 해드렸다. 정통공 과제도 해야하는데..
8. 그래도 오늘은 밤 안 새고 3시에 얼른 자려고 한다. 진짜 건강을 위해서 밤새는 건 앞으로 절대 안 할 거다.
오늘 감사했던 일 5가지
1. 드디어 잠의 소중함을 좀 깨달은 것
2. 행사 너무 재밌게 잘 즐겼다는 것
3. 새로운 좋은 인연을 만났다는 것
4. 미리 해야할 것들을 잘 정리해 두고 가서 팀원들한테 편하게 해줄 수 있었다는 것
5. 쓰레기 집에 안 가져오고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내가 잘 정리하고 온 것 (까먹지 않고)
6. 정신 없는 와중에도 아침 확언은 안 까먹고 한 거, 그리고 일기 쓰고 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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