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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4.30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5. 1.

1. 새벽에 일어나서 데베 과제를 했다. 놀랍게도 hhk 와 지원 언니 모두 안 자고 있었다.. 

독기 가득한 나..

데베 과제 쉬울 줄 알았는데 내 생각보다 에러가 왕창 많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다... 8시까지 하다가 다시 잠이 와서 자고 11시 정도에 일어났던 것 같다. 일어나서 아침 먹고 데베 과제 마무리 짓고 게더에서 지원언니랑 컴알 과제를 했다. 시험이 끝나니 과제가 왕창..^^ ㅎㅎ 지원 언니는 헬스를 열심히 하더니 복근이 생겼더라.. 나도 자극 받아서 아파트 헬스장 가려고 했는데 컴알 과제 끝내고 5시 반에 가니까 입장 시간 마감이라고 하셔서 다시 털레털레 돌아왔다..ㅎ 

2. 저녁 먹고 방 정리 좀 하고 환기 시킨다고 문 열어놓고 이불 속에 누워있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요새 이런 일이 잦은 걸 보니 내가 피곤하긴 한가보다.. 시험기간에 누적된 피로감에 1차 행사 다녀온 뒤 생긴 피로감까지 쌓여서 그런 듯.. 거기에다가 과제한다고 하루 종일 제대로 못 쉬어서.. 하하 

3. 일요일 저녁 10시에는 우리 다람쥐들의 알고리즘 스터디가 있는데 일어나 보니 10시 반.. 후딱 컴터 켜서 들어갔더니 다예가 NP 설명해주고 있었다. NP 는 중간고사 시험범위였는데,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를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다예가 평행 우주에 빗대어서 설명해주어 이전보다 더 NP 를 이해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4. 알고 스터디가 끝나고 나서 우리 종강팟 8명 + 2명 종강하구 어디갈지 장소를 물색했다. 그리고 우리 땃팟 셤 끝나고 한 번도 못 놀아서 잠깐이라두 짬을 내서 연남에서 놀 계획을 세웠다. 여름방학에는 아마 가평에 있는 펜션에 가서 1박 2일로 놀 것 같고, 연남은 현경언니가 밥집을, 내가 카페를 서치했다. (istp 는 성향이 다 비슷비슷한가 보다.. 좋아하는 릴스도 비슷해.. 참.. 신기..) 그렇게 놀 계획까지 다 세우고 나서 나는 인스타 보다가 잠에 들었다. til 을 썼어야 햇는데 깜빡했음..ㅎ 

+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지원 언니가 지하철에서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언니한테 전화했는데, 목소리가 많이 지쳐보였다.  셤기간에 무리하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운동하고 과외까지 해서 몸에 무리가 간 것 같았다. 여기에 동아리까지 하니까.. 그래서 오늘 연남 약속은 취소. 내가 볼 때는 저혈압이 온 것 같은데 평소에 지원언니 좀 잘 먹이고 잘 재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끼리 있을 때라도 좀 쉬게 해주고.. 지하철에서 쓰러져서 다행이지 계단 같은데서 쓰러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동시에 나도 건강 관리 잘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이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데베, 컴알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2. 알고 스터디할 때 눈이 뜨인 것 

3. 아티클 스터디 아티클 제출할 수 있었던 것 (하마타면 자다가 못낼 뻔..)

4.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최근에 조금 엇갈린 것 같긴 하지만..)

5. 친구들이랑 여행계획 짜면서 들 뜰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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