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기 때문에, 섹션을 나누어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Q. 타 파트와의 협업 (기획, 서버, 클라, 디자인)
외부 / 내부
외부: 시장의 니즈를 찾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와드리기.
내부: 노션을 통해 이 일을 왜 하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공유.
용어 정의 중요. 중요한 단어는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 같은 단어라도 어떤 맥락이냐에 따라 의미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스크럼이 잘 진행되지 않은 이유 = 스크럼의 의도가 달랐어서
2. 휴먼 스킬 (카네기 인간관계론)
역발상.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ex) 리더는 팀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함.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자산이다. 그러니 이를 기록해야 한다! 나 혼자만 보는 기록보다, 공유하는 기록을 해야 메타인지가 생긴다.
자산 가치화 -> 좋은 것! (사람, 공유하는 글) -> 나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는 일
3.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웰씽킹, 미라클모닝)
많은 성공이 계획된 우연에서 비롯됨. 계획된 우연을 만들려면 조사를 하나하나 해야하고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레벨업해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그러지 않으면 지금 하는 일에 너무 빠지게 된다.
제3자의 관점에서 내 인생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글쓰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먼저 가지기 -> 자신감, 자존감, 스스로에 대해 알기
끊임없이 나랑 계속 대화하고 내가 가진 열망을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
4.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 목표(One thing)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하고 이는 퍼스널 브랜딩으로 이어진다.
ex) 나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 돕는 일이라는 큰 줄기에서 내 경험을 살려서 현재 해야 하는 일을 정하자.
5. 타인의 시선에 대한 걱정 (미움받을 용기, 카네기 자기관리론)
공개하는 것에 대한 검열.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많지 않음 -> 걱정은 그만.
6. 어린아이에게 카메라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만들어졌다.
초등학생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쉽게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
-> 문학과 정보성의 글은 색채가 아주 다르다.
7. 하버드 행복학 강의, 웰씽킹
습관이 정체성을 형성한다. 나는 하루에 일기 하나씩 쓰는 사람이야. ->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됨.
8. 게으른 완벽주의자
완벽주의 때문에 우울하다.
가볍게 쓰기 시작하기
내 안에 있는 생각을 모두 글로 써보기
9. 확언과 명상 (시크릿, 웰씽킹)
나라는 존재는 생각보다 약하다. 그러나 마음은 쉽게 속일 수 있다.
10. 메모는 습관화 ->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생각의 정리
11. 실행력 (하버드 행동력 강의, 웰씽킹,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질서 너머)
아이디에이션보다 실행력이 필요하다.
12. Q. 1차 릴리즈 후 방향성
1차 릴리즈 후에 깊은 팬 소비자를 몇 명 만들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13.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웰씽킹)
내가 진정으로 개발을 좋아하는 것인지, 팀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무엇을 좋아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팀을 만나는 것과 개발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게 진짜 우리 생각이 아닐 수 있다.
내가 왜 개발자를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왜 개발을 할까?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 돈이 되는 일 -> 써 보자.
14. 운칠기삼
15. 디지털 디톡스
굿노트 대신 종이와 펜
애플워치 대신 아날로그 시계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와닿은 내용들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오늘 우제님과 대화를 하며 느낀 점을 단 한 줄로 표현하자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길을 걷는다" 였다.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천천히 곱씹어 보니, 유명한 인물들이나 부자들의 습관과 상당 부분 닮아있었다. 확언, 독서, 글쓰기, 명상 등등.. 그리고 이 것들을 하루 일과 전에 하신다는 것까지도. 내가 늘 강조하는,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 이걸 하지 않으면, 성장이 없고 제자리만 맴돌며 일에 파묻히게 된다. 그리고선 늘 "일이 너무 많다"며 불평하게 되는 것이다. 우제님께서는 이미 이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잘 실천하고 계시니, 반드시 성공하실 분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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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우제님께서 던져주신 질문, 나는 왜 개발을 할까? 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에 대해 답해보려고 한다. 먼저 나는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왕이면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좋다. 이 두 가지 이유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했고, 솝트에 들어왔고, 앱잼에서 기획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줌으로써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 팀원들과의 협업도 재미있었다. 밤을 많이 새긴 했지만, 밤을 새는 과정을 함께 했어서 그런지 힘들게만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고생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들었다. 또 유저들이 내가 만든 서비스를 즐겁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단순히 개발이 즐거워서만이 아니라, 그 외에 개발을 더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부가적인 요인들이 회사에 갔을 때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고, 회사에서 하게 되는 개발은 지금 내가 하는 개발과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큰 틀에서 봤을 때,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로부터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직업이 개발자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기에, 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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