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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4.12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3. 4. 13.

요 며칠 간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til 을 쓰지 못했다. 하나에 집중하면 그게 끝날 때까지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스타일이라.. 오늘은 참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난 하루였다. 오늘 저녁에 스서 커피챗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이부자리 정리하고 아침으로 간단하게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머리를 한 뒤에 집을 나섰다. 가는 지하철에서는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었다. 기억하자. 문제라는 것은 없다. 걱정만 있을 뿐이다. 학교에 도착해 정통공, 운체 수업을 들었다. 정통공은 교수님께서 못 오시는 날이라 줌으로 수업을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통공이 힐링 과목 리스트에서 제거되었다.. 시험도 왠지 과제처럼 나올 것 같은 느낌. 이제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았고, 솝트 과제도 해야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효율적으로, 빠르게 집중해서 공부해야할 시기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진다. 이미 이뤄졌음에 믿고 감사하자. 

수업이 끝난 뒤에는 아이디어 라운지에서 조금 자다가 공도에서 공부를 했다. 시험기간인데 어디 간다고 헬렐레 붕 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운영체제 복습을 조금 했는데 확실히 반효경 교수님 강의를 1차로 듣고 권진욱 교수님 강의를 2차로 들으니 내용 이해가 훨씬 수월하다. 반블리 교수님의 엄청난 강의력 덕도 있겠지만, 같은 문제나 개념도 다른 관점에서 듣는 게 생각보다 내용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치만 커널은 아직 어려워..) 

커피챗 전 저녁 약속이 있어서 4시 즘에 넉넉하게 학교에서 나와 음식점 옆 커피빈에 들어가서 음료를 한 잔 시키고 카공을 했다. 

hhk 는 가끔 날 설레게 해

내 경험 상, 카페인 음료를 5시 넘어서 마시면 그날 잠을 아예 못 자기 때문에, 따뜻한 티를 주문해서 마셨다. (커피빈 차는 별로 맛이 없다. 스벅이 훨씬 맛있음. 커피빈은 꿀이나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티백 자체로 우려내는 차여서 그런 것 같더라) 

그리고 나서 밥을 먹으러 6시 10분 즘에 카페에서 출발했다. 2분 거리라서 금방 도착했고, 의제 오빠, 지수 언니, 준영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근데 카페에서 음료수를 많이 마신 탓인지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리고 나서 스벅에 갔는데, 우제님께서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예전에 매튜랑 커피챗을 할 때 들었던 내용도 다수 있었다. 셀프 브랜딩이라든지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 등등. 그리고 시크릿을 읽으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내 인생책인데.. 

우제님과의 짧은 대화에서 나는 수많은 인사이트를 받았는데, 이 내용은 따로 정리해서 생각 카테고리에 올려둘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우제님 커피챗 내용 정리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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