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가 안 되는 이유로 역에서 til을 적는다..
어제는 좀 알차게 산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오는데 오는 쟈철에서는 온사이즈 홍보 메일 보고 검토 작업 했고
학교 와서 운체 수업 듣고
땃팟한테 부산에서 사 온 편지 지에 편지 써서 주고
공도 와서 온사이즈 QA 하고
저녁으로 생협에서 단팥빵 먹고(아니 생협에 스팸 주먹밥 왜 없냐구.. 밥이 없어..)
정통공이랑 컴알 복습하다가 10시에 공도 나와서 집 갔다. 근데 집 오는 와중에 중학교 대학교 친구 유진이가 날 발견한 덕분에 유진이 친구랑 셋이서 얘기하며 왔다ㅋㅋㅋㅋㅋ 대림에서 이대 과잠 입고 있으면 친구를 만날 수 있다..ㅋㅋㅋㅋㅋㅋ
유진이는 연락이 안 된지 꽤 되었는데 그때나 이제나 똑부러지고 착하고 이뻤다ㅋㅋㅋㅋ
유진이 덕분에 신촌에서 공대 가는 루트 새롭게 개척함ㅎ
그리고 어제 좋은 소식을 하나 들었다!! 예린이랑 지원언니가 각각 세오스 프론트, 백으로 붙었다!!! 자랑스런 내 친구들ㅠㅠㅠㅠㅠ 세오스에 내 친구들이 둘이나 있다니!! 난 이렇게 내 주변인들이 잘 되어가는 걸 보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진다. 진심으로 축하해 (혹시 보고 있다면) 현경 언니도 인턴이랑 이화이언 잘 병행하고 있고.. 난 2032년까지 1000억 버는 꿈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다행이고 진심으로 감사할 일인 것 같다. ㅎㅎ
이 날 감사했던 일 5가지를 적어 보자면..
1. 공도에 오랫동안 남아 곰부할 수 있는 의지가 주어졌다는 것
2. 집에 돌아갔더니 부모님이 방 정리를 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셨다는 것
3. 아이패드 충전기를 안들고 갔는데도 마지막까지 버텨주었다는 것
4. 유진이를 만나서 더 효율적인 길을 알아내었다는 것
5. 무엇보다도, 내 친구들이 각자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느 것!
이 정도인 것 같다. 이렇게 적다보면, 정말 감사한 일이 하나도 없는 하루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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