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연금술사로 돌아와서 연금술사를 읽었다.
2. 기타로 비행기를 칠 수 있게 되었다. A 코드와 E 코드였나.. 그 두 개만 알면 칠 수 있다. 근데 피크 없이 기타 줄을 너무 세게 친 나머지 엄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버렸다. ㅠㅠ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정말.
3. 오운완!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거 너무 좋은데,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밖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잘 보인다는 거..ㅎ 그래도 얼굴은 티비로 가려져 있으니까.. 그래.. 괜찮다..
4. 내일 강남역 치과 가는데 간 김에 머리 자르고 오려고 미용실 예약했다.
5. 10시에 gdsc 회의 있어서 회의 하고, 티스토리에 글 올리고, 알고리즘 스터디 모임 있어서 회의 끝나자마자 들어갔더니 이미 다들 나가있었음..ㅋㅋㅋㅋㅋ 모각공할 사람만 남아있기로 했는데 나랑 예린이랑 현경언니 셋이서 거의.. 4시간..? 동안 수다 떨었다.. 하도 많이 웃고 떠들어서 목이 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이 사람의 인생관, 가치관 이런 게 궁금하다.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 어떻게 그 삶에 가까워지고 있는지.. 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늘 대화 주제가 이런 무거운 쪽으로 흘러가는 거..
6. 그리고 오늘 대부분의 시간은 역시.. 온사이즈 개발에 투자했다.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생각인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하려고 해서 일의 진행이 늦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개발자의 영역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느 선까지는 상식적으로 해야하고, 어디서부터는 물어봐야하는지,, 이런 상식의 영역을 점차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자질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7. 반성. 오늘 운동하는 중에 들은 팟캐스트에서 반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기 반성을 잘 한다고. 이는 내가 지금까지 시크릿 등을 읽고 쌓아 온 생각과 상충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크릿에서는 늘 되고 싶은 자기 자신을 상상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반성은 나쁜 것인가? 좋은 것인가? 어디까지가 반성이고, 어디서부터가 자기 혐오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좀 더 고민한 다음에 내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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