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독서도 연금술사! 오늘 읽은 부분은 산티아고가 1년간 크리스털 집에서 열심히 일해 번 돈을 피라미드의 보물을 찾는 데에 쓰겠다고 결심해 대상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거기서 한 평생을 보물을 찾기 위해 바쳐온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영국인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2. 온사이즈 data setData 로 바꾸고 나서 생긴 타입 이슈 해결.. useState 에도 타입을 <> 이런 식으로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ㅎ (메인에서 풀 받았더니 로그인이 안되어서 상황 공유 후에 잠시 대기 중이다. 우선 노룩 코딩이라도 좀 해야 할 것 같다.)
3. 오늘의 깨달음! 그동안 너무 나무만 보고 살았던 것 같다. 큰 그림은 보지 못한 채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미시적인 것에 집중하다 보니 말실수도 잦고, 생각도 깊게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마치 저글링을 하는 것처럼 전체를 조망함과 동시에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사람이 되겠노라 결심했다.
4. 오운완!
뇌 건강은 신체 건강에서 출발한다는 말이 있다. 일주일에 150분, 하루 30분은 꼭 유산소 운동을 해야겠다.
5. 예린이랑 게더에서 중요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중요하다고 해봤자 20대 초중반의 진로 고민일 뿐이지만, 예린이는 직장 생활을 오래할 생각인 것 같다. 그와 반대로 나는 빨리 청산하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이룰 만큼의 충분한 부를 얻어서 여생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 물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면서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야 하는 것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잊어버리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어렸을 때, 영화 맘마미아는 내 최애 영화 중 하나였다. 최애 영화였던 이유는, 거기 나오는 주인공들이 너무나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걸 보고 나서 언젠가 나도 꼭, 저렇게 예쁜 곳에서 자유롭게, 남 눈치 안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그때는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몰랐다 ㅋㅋ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어린 시절 마음에 품었던 꿈이 하나쯤은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꿈이 어른이 되면 될수록,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희석되어지고 옅어져서 종국에는 없어지기도 한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것이 과연 정말로, 진실로 현실적이지 않은가? 에 대한 물음도 던지고 싶다.
유니콘이 되게 해달라거나, 공룡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거나.. 같이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인가? 혹은 세상의 풍파에 다치고 찢어진 영혼탓에 '불가능' 이라고 규정지어버린 일인가? 후자라면, 그 순수한 마음(어쩌면 다시는 되찾지 못할)으로 이루고 싶었던 꿈을 너무 쉽게 단념해 버린 것은 아닌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내버려두고, 나 자신과 세상이 적당히 타협한, 행복으로 위장한 목표를 이루고 살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꼭 어렸을 적 정해둔 목표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적어두고, 하나씩 지워나가면 된다. 나의 경우 전 세계의 아름다운 곳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방방곳곳 돌아다니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이고, 이를 이루기 위해 1000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재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아주 뚜렷하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혹자는 이렇게 설정한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목표를 낮추라고 말하곤 한다. 왜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 물으면, 그에 대한 답변도 시원찮다. 만약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고 물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설정한 기간이 넘어간 뒤에 물어도 늦지 않다. 그리고 나는 내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이 세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그것을 선언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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