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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12.23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12. 25.

1. 이 날은 아침 9시에 일어나서(원래 4시 반에 자서 5시 반에 일어나려고 햇는데 다들 늦잠 자고 ㅋㅋㅋㅋㅋㅋㅋ 예리니가 9시에 일어나서 우리를 모두 깨웠다... ㅋㅋㅋㅋㅋㅋㅋ) 룸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집으로 왔다. 

2. 집 와서 아침 먹고 책 읽다가 잠들었다. 

3. 일어나서 또 책을 읽었다. 이 날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책을 읽은 날이었다. 코스모스 100쪽과 life of pi 30쪽 가량을 읽었다. 

4. 앱잼 공부 계획도 조금 세웠다.

5. 시소실 특강으로 올려주신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을 정리했다. 

6. 코스모스 읽은 것 북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7. 책을 읽는 다는 건, 숭고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과거의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후손들은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하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여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을 시행착오의 연속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는 Birth 와 Death 사이에 Choose 를 하며 살아가고, 그 선택이 매번 옳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실패를 겪는다. 그러나 인간은 학습의 동물이므로, 이는 하나의 경험이 되어 다음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수정한다. 그런데 실패에는 대가가 다른다. 그것이 만약 진짜 현실의 실패라면, 그것을 계속 겪는다면, 인간은 지쳐 나가떨어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삶의 백신이 바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선조들이 겪어본 아픔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며, 그 값비싼 비용을 대신 치뤄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자 성장의 기회이다. 오ㄴ은 그 감사함에 푹 빠져 지낸,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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