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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09.19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9. 19.

1.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3분, 명상 3분, 긍정 확언, 아침 독서 진행했다. 급하고 중요한 일만 하다보면 성장이 멈춘다. 그렇기에 아침 시간에는 꼭 급하진 않지만 나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한다. 오늘 읽은 책은 셜록 홈즈 - 셜록 홈즈의 회상 - 실버 블레이즈 편이다. 이제 사건이 거의 막바지여서 내일즘이면 완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 어제 저녁에 너무 졸려서 못 들은 컴구 녹강 10분 마저 들었다ㅋㅋ 

2. 지하철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했는데, 우선 이북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고, 2호선에서는 gdsc 발표 주제 생각하며 갔다. 덕분에 주제 빨리 정했다 ㅎㅎ 

3. 은빈 언니랑 점심 약속! 날이 진짜 더웠는데 다행히 정문 근처라 얼른 먹고 얼른 들어올 수 있었당 

언니도 나도 뒤에 일정이 있어서 밥만 먹고 헤어진 게 너무 아쉬었다.. 그치만 멋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단 10분이라도 좋다 :)
힝.. 너무 따뜻한 은빈 언니.. 언니 덕분에 블로그 쓰는 거 습관 되어서 이렇게 기록 남겨유,, <3

은빈 언니는 진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서 너무 멋있는 언니다.. 유럽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니.. 유럽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니.. 유럽에;서.. 나는 유럽 가서 쇼핑할 생각만 했는데 진짜 좀 반성했다. 스위스 루체호른 가서 패러글라이딩 하고 와야지. 아주 사랑의 불시착을 찍고 와야겠다. 진짜 유럽 여행 계획 틈틈이 새워서 세상에서 젤 재밌는 여행 다녀 올 거다. 그리고 언니처럼 스위스에서 재즈 페스티벌 열리는 거 이런 거 미리 알아가서 특별한 추억, 경험 많이 만들고 올거다.. 진짜.. (근데 이제 하버드 hcap 도 다녀오고 싶고.. 방학에 하는 개발 동아리 들어가서 플젝도 하고 싶고.. 유럽 가서 코딩 고..? ㅋㅋㅋㅠ) (진지하게 유럽 여행 메이트 구합니다. 대신 가서 카페에서 코딩해야 할 수도 잇음 -> 이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도??)

4. 언니랑 헤어지고 셔틀 땡볕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공도 가서 아아 한 잔 사서 커피 수혈하면서 컴구 til 정리 완. 공대 생협 아아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인가.. 아아.. 

5. til 정리 다 하고 나서 현경 언니랑 지현이랑 예린이 팀토방에 잇다고 해서 팀토방 감. 근데 갔더니 지현쓰는 보이질 않고.. ? 사실 지현아 아직도 너가 왜 팀토방에 있었다고 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르겠다^^ 그래서 팀토방 가서 gdsc 발표 목차 쓰고 내용 구상 완료. 그리고 피피티 1차적으로 다 만들었다. 이 모든 건 1시간 안에 일어난 일 호호 (이 글을 부디 gdsc 멤버분들께서 보지 않으셨으면.. 대신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으요.. 믿어주세요..)

6. 수업 20분 전에 아산 공학관 1층 125호 갔는데 아니 앞자리가 이미 만석?? 다음부터는 30분 일찍 와서 그 전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겠더라.. 그리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실습 줄여서 시소실 듣고(아 이제 시소실 교재 들고 다닐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집으로 ㄲ

7. 지하철에서 매튜한테 보낼 메시지 1차적으로 완성해 두고, 집에 가서 어떻게 시간 보낼지 계획을 짰다. 그래서 내 계획은 8시까지 저녁 먹고, 9시까지 시소실 til 쓰고 10시까지 컴구 과제용 virtual box 랑 ubuntu 설치하고 11시까지 발표 피피티 만들고 기절하는 거였는데.. 일단 til 쓰는 건 9시까지 마쳤고, 컴구는 윈도우 컴 쓰려다가 너무 느려 터져서 내일 임베 수업 시간 전에 교수님께 맥북 m1 으로 parallel 로 설치해도 되는지 여쭤보려고 미뤘고, 1시간 30분 동안 피피티 다 만들고 til 쓰고 하루 마무리 하려 한다.. 매튜 메시지는 이렇게 내일로 또 미뤄지고.. 이제 날짜만 잘 적어서 보내면 되는데 ㅎㅎㅎ 내일 지하철에서 무조건 보낸다. 무조건. (어차피 지하철에서 할 일도 없는데 딱 지하철에서 처리할 업무인 것 같다.) 

8. 그리고 지하철에서 노트북 꺼내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시간의 경우에. 그래서 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재정의? 가 필요하다. 

9.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원하던 계획을 다 이루고 잘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 없습니다. 그냥 세상에? 감사하는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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