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 TIL + 솝트 면접 후기

1. 9월 16일 TIL 이라 하기엔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밤을 꼴딱 새웠기 때문에.. 그리고 면접 마치고 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냥 씁니다..^^

2. 솝트 면접 준비하기 위해서 컴구 수업을 빠졌다. 어차피 5번까지는 결석으로 인한 감점이 없는데다가 자가키트도 사진 찍어서 내야 했고, 퇴근 시간에 귀가하면 진이 다 빠져서 면접 준비할 힘이 안날 것  같았기 때문이다. ymk 교수님 제송합니다..흑흑 + 그리고 녹강도 올려주시고 필기 보여줄 친구도 있어서 헤헷 

그렇게 교양 수업만 빠르게 마치고 집에 와서 오늘 면접가기 전까지 3시간 자고 면접 준비를 했다..ㅎㅎㅎ 일단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이랑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1회독 나이브하게 마쳐주고, 목차 별로 나눠서 내용 정리했다. 그리고 예상 질문들 자소서 보면서 하나하나 뽑아 보고, 간단한 자기소개랑 지원동기는 면접 단골 질문이니 완벽하게 준비해 두고,, html 이랑 css 도 유튜브 정리 영상 보면서 개념 총정리했다. 

+ 간단한 면접 / 자소서 팁으로.. 솝트는 핵심 가치 3가지를 매 기수마다 설정하는데 이것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경험 위주로 나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다.! 

그렇게 밤을 새워가며 준비를 하다가.. 새벽 4시 정도에 조금이라도 자야지 싶어가지고 3시간 알람 맞춰주고 키절했다..ㅋㅋㅋ 짧고 굵은 수면 후 상쾌한 기분으로 또 면접 준비하다가 좀 일찍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일찍 출발~ 1층에서 내 전타임분들 들어가시기도 전이라..ㅋㅋ 나는 옆 공간에서 대기하다가 내 차례와서 같이 오신 분들이랑 같이 올라갔다. 운영팀분들께서 아이스 브레이킹도 넘나 잘해주시고 그래서 면접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ㅎㅎ (운영팀분들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긴장 하나도 안하고 편한 마음으로 면접 임할 수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대망의 면접..! 사실 최선을 다 해서 준비했고, 이거보다 잘 할 자신이 없었어서 하고 싶은 말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다 하고 나왔다. 정말 속이 후련했던 순간!! 파트장 면접은 여러 후기에 나와 있듯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어서 내가 가진 것의 200%를 보여드리고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남은 건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일..! 

아 그리고 같이 면접 본 동기분들이랑 커피챗 2시간 정도 했다. ㅋㅋ 한 명은 내 중학교 후배여서 넘나 반가웠다~ 우리 동네인 사람 많지 않은데 세상 참 좁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오늘 면접 같이 보신 4분 모두 (정확히 말해 같이 본 건 아니지만..) 다음주 ot 에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귀가 후 저녁 먹고.. 이제 gdsc 업무를 조금 해 보려고 한다. 인스타 게시물 수정 뒤 업로드도 해야 하고.. 스터디도 짜야 하고 등등.. 컴구 녹강은 내일 듣고ㅋㅋ 

3. 바쁘게 면접 준비를 하는 와중에 어젯밤 12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자료 구조 과제가 있어서 후딱 해치웠다. ㅎㅎ 이래서 과제는 마감일 3일 전까지 내야 한다.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4. 학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다. 요새는 이북을 압도적으로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5. 대동제 마지막 날이었는데 면접 준비로 즐기지 못 했다. 아쉬운 마음에 셔틀 기다리며 사 본 조예대 벗들의 망한 쿠키 대회 쿠키 사진을 첨부하며 오늘의 til 을 마무리 지어보려 한다!! 

6. 솝트 합격하게 해주세요,, 스멘,, <3

벗이 만든 쿸히~ 나를 위해 구웠쥐~

 

이대로 가서 교양 하나 듣고 내뺀 건 안비밀! 이럴거면 교양도 빠질걸! 30분 수업하러 2시간 왕복 통학! 창조 경제! 유후!

종강의 신이시여 제게 주세요 솝트 합격을 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