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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4.01.10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4. 1. 11.

1.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 확언을 했고, 15분동안 명상과 함께 요가를 해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서 행복하게 보낸 것 같다. :) 

2. 피아노도 조금 쳤다! 새 진도를 나가진 않았고, 그동안 쳤던 부분을 복습했다. 피아노 작년까지만 해도 1도 칠 줄 몰랐는데, 조금씩 발전하는 게 눈에 보여서 뿌듯하다.

3. 오늘 내가 메이커스에서 열심히 작업한 내용이 머지되지 않았다..!! 사실 cors 에러가 나는 바람에 내가 마저 못 고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내가 잘못된 방식으로 fix 를 했던 탓인 듯 하다..! 나는 엄청 복잡하게 고쳤는데, 언니는 완전 간단하게 해결했다는 것... 

개발자로 살면서 이런 일은 참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내 실력은 한없이 모자라 보이고 부족해 보이고..

그치만 이런 일이 있을수록,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배울 점을 찾아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래서 내 pr 을 대신 고쳐준 팀원언니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

+ 아무리 콜스 에러라고 해도 계속해서 fix 를 미룬 나 자신.. 반성해!

4. 스마트폰 디톡스 2일차도 성공했다! 정말 효과가 엄청난 것 같다.. 그 전과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 달라졌다. 왜 스티브잡스가 자기 자식들에겐 아이폰을 사주지 않았는지 이해가 된다.. 

5. 낮즘에 귀가 계속 멍멍했다. 아무리 침을 삼키고 물을 마셔도 안 되어서 구글링을 해보았는데, 코감기인데 잠 적게 자고 영양소를 불충분하게 섭취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낮잠을 한 2시간 내리 잔 것 같다. 그랬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옴!!ㅎㅎ 

요즘 너무 적게 먹어서 그런지, 잠을 일찍 깨어버린다. 배가 고파서.. 근데 막상 아침 먹으려면 입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되고.. 의 반복이다..!

6. 내일도 화이팅해봐야지. 이제 조금 더 용기를 가지고 틀려도 괜찮다. 내가 틀려도 다른 사람은 나를 존중해 줄 것이다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봐야겠다 :) 실제로 내가 좀 틀리고 실수해도 아무도 나를 가치 없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이날 감사했던 일 5가지 

1. 감기 기운이 많이 떨궈졌다! 

2. 배움의 자세를 다시 가지게 되었다. 겸손하자.

3. 자존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고, 이걸 바로 세우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4. 요가를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아침이 주어짐에 감사하다. 

5.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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