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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3.07.23 SOPT 32기 WEB JAM 회고 [06.18 ~ 07.22]

by 치우치지않는 2023. 7. 24.

1. 드디어. 어제를 끝으로 지난 5주간의 웹잼이 모두 끝이 났다. 회고에 앞서 5주간 내달렸던 나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수고했어. 최고야 김현수. 

2. 이번 앱잼에서 나에게 기술적으로 챌린지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로그인 / 회원가입 부분이었다. 이를 위해 axios interceptor 공부도 하고 쿠키란 무엇인지, 토큰에 대한 공부도 하고.. 그랬다. 구현된 결과는 70% 정도로 완성된 것 같다. 결과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만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아예 모르는 기능도 이젠 조금만 구글링하면 어떻게든 구현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3. 이번 웹잼에서 리드를 맡으면서 기술적인 것보다 사람과 팀 매니징이 가장 어려웠다. 모두가 같은 시간과 같은 정도의 열정을 쏟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팀 전체가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를 낼 수 있게끔 할 수 있을까? 가 챌린징한 부분이었다. 누군가는 조금 쉬면서 하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하고.. 전자와 후자 모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택한 방법은 (그닥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냥 내가 최선을 다하고,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 뿐이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 이를 위해서 잠을 두 배로 줄이긴 해야했지만, 이 또한 내 역할이라 생각했다. 근데 이런 방식은 길게 가져가진 못하는 방식인 것 같아서 분명 바꿔야 하는.. 뭔가 잘못된 방식인 것 같긴 하다. 

4. 데모데이 때, 멘토님 멘토링 중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었다. 왜? 라는 질문을 계속 물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길래 내가 왜? 에 대한 답이 정답인지 확신이 안 서서 고민이라고 여쭈었는데, 멘토님께서 다른 사람이 어떤 얘길 해서 나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들기 전까지는 내가 생각한 답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한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었다. 머리를 한 대 띵 맞은 것 같은 명쾌한 해답이었다. 

5. 너무 졸려서.. 내일 계속 이어서 써야겠다.

 

웹 멘토님 멘토링 내용 정리 (소피 팀)

1. post 해서 받은 데이터를 먼저 보여주고 get 을 해오기. -> 깜빡임을 없앨 수 있다.

2. 현업에선 무료 라이브러리를 사용. 유료까진 사용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만든다.

3. 슬라이더 PC 뷰에선 클릭 시 이동되는 거 vs 슬라이딩 구별하는 게 쉽지 않다. 어렵게 하려면 좌표를 이용해서 해야 하는데.. 모바일과 데탑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고 그래서 보통 Pc 에서는 슬라이더 버튼이 있다. 

4. useRouter back 관련 문제 -> back 했을 때 돌아가는 문제: 쿠키에 이전 경로 저장할 수도 있긴 한데, 저장소가 많아지면 그만큼 관리하기 힘들다. 가능하면 하나로 고정하는 것을 추천. 

5. 공통 컴포넌트 -> 변경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기획측과 이야기. 왜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없음 바꾸면 안 된다. 

6. 서버와의 소통 ->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건 raw data 를 서버에서 가지고 있으니까, 서버에서 하는 게 좋다. ex) 페이지네이션

7. 왜? 를 물어야 한다. 왜? 에 대한 대답이 100% 맞지 않아도 된다. 내가 생각했을 때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인 거다. 다른 누군가와 대화해서 생각이 바뀌기 전까진, 그게 정답인 거다. 그 정도로만 왜? 를 묻고 답해도 된다. 

8. 이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기. 꼭 한 방향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9. 늘 유저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훨씬 집착적으로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10. 백엔드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프론트로 넘겨주는 일들이 종종 있다. 

11. 예약 기능 -> 트래픽 몰리는 것 구현하기 까다로울 것. 프론트에서 할 수 있는 건, 버튼을 분산시킨다든지 하는 것. 

12. 슬라이더 이미지 -> 딱 안 맞는 문제 -> 레퍼런스를 찾아보자. yes 24 나 교보문고 같은 곳은 어떻게 하나. 포기할 건 포기하되, 슬라이더 크기를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은 비추. 

13.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자체에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문제가 생겼으며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하는 의문을 품는 사람이 개발자 하기 좋은 성격이다. 그리고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 맞음. 

 

웹 멘토님 멘토링 (웹 파트 전체)

1. 현업에선 리코일 사용보다 context api 많이 사용. 일단 전역 변수 사용이 잦지 않을 뿐더러, 이미 작성해 놓은 코드들이 이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2. 기간 안에 주어진 일을 무조건 마쳐야 한다. 고객과의 약속이므로, 어느 정도 도전을 해도 좋은가? 는 처음에 정해져야 한다. 

3. 모바일 기기 뷰 -> 모든 기기별로 다 만든다. 커스텀해서. 예를 들어 14프로면 다이내믹 아일랜드 위치까지 다 고려해서 뷰 각각 짠다. 

4. 회사 내 스터디로 신기술 공부 

5. CS 물어볼 때 FE 관련된 CS 만 물어본다. 근데 전공지식이 실무에서 많이 쓰이진 않는다. 

6. 현업에선 공통 컴포넌트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려 노력한다. 

7. 토큰 -> 암호화되어 있어서 쿠키에 있는 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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