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그냥 푹 자고 쉬었다. 할머니댁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내 몸이 아직 회복되지 못해서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2. 쉬면서 책을 조금 읽었다. 오늘 내 손에 잡힌 책은 탈무드였다. 세상을 제패하는 유대인들의 지혜가 담긴 책이어서 그런지,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런 위대한 사람들이 된 것 같은 느낌과 기분이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3. 책을 통해서 배운 삶의 지혜, 그 중 가장 와닿았던 것은 여우와 포도밭 이야기였다. 예전에 스폰지에서 햄스터가 나와서 해바라기씨가 가득찬 철장에서 햄스터가 욕심을 부려 양껏 먹었다가 철장을 빠져나올 수 없게 되자 먹었던 것을 모두 토해 낸 후 나왔는데, 이 이야기도 그와 같은 이야기라 재미있었다. 욕심을 내어서 어떤 일을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일은 욕심으로 성공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인 듯 하다. 욕심보다는 건강한 열정으로, 내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그 성취를 지속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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