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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2.08.14 TIL

by 치우치지않는 2022. 8. 15.

1. 독서 셜록홈즈, 코스모스, 창선감의록, 논어

-> 셜록홈즈의 놀라운 관찰력.. 너무 멋있다. 요즘 완전 팬이 되었다. 코스모스는 요즘에는 화성 얘기는 안하고 옛과학자 얘기 중이다.. 정확히 얘기해서는 필자의 독주중이라고 해야 할 듯.. 꼭 고등학셍 때 들었던 과학철학 및 과학사 수업같아서 추억 돋았다. 창선감의록은 요즘 인물이 하도 많이 나와서 헷갈리는 중.. 수능 고전소설 공부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내가 한 학기만 있으면 벌써 대학교 3학년이라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논어는 되게 좋은 말이 많았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자기 공을 높이지 않았던 중국의 장수를 공자가 높이 쳐 주었다는 것. 자기 스스로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 자존감인데 남들이 자기가 잘났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은 허영심인 것 같다. 그 차이는 백지장차이라서 늘 스스로 그 점을 경계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2. 오영완 (오늘의 영화 완료)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옛 격언이 있듯이, 삶이 아무리 긴박하게 돌아가도, 예술이 주는 여유 영역을 잃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매주 일요일에는 꼭 영화 한 편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 (예술 작품의 종합이자 현 인류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완성도 높은 예술이 영화이지 않을까..) 오늘의 영화는 반지의 제왕 1편!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와 이 띵작 왜 이제서야 봤나.. 하는 후회와 감동이었다. 20년 가까이 된 영화라서 cg나 연출에서는 아쉬운 측면이 있었지만 스토리는 말모..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데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아니 더 풍부하게 표현하여 영화에 녹여낸 것 같다. 특히 남주인공들 감정선 연기가 그냥 미쳤다.. 그리고 잘생겼다.. 

3. 오운완 

20220814
33분 쿨 다운 포함
3.80km
263cal
덜덜이 강도 8 10분 00초
아령 상하 2kg 30번

전신 홈트 (하체, 복부, 팔)

오늘은 좀 빡시게 운동했다. 내일 커뮤니티 휴관일이기도 하고 요 근래 플젝한다고 운동을 등한시한 경향이 있어서. 오늘 확실히 느낀 것은, 나는 운동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고, 가장 건강하고, 가장 두근거리면서 가장 기쁜 것 같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체력은 국력! 강한 여자가 아름답다! ㅍㅇㅍ

4. 원래 오늘 계획은 토큰 인증이랑 발급까지 해서 회원 인증 시스템 구축하는 거였는데 내가 영화를 보는 바람에 그까지는 못하고 mongoose 이용해서 MongoDB 연동하다가 끝났다. 밤을 새워서라도 하려고 했는데 오 마침 애플 매직 키보드 밧때리가 타이밍 좋게 나가버려서 + 수면 보존 법칙..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냥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자려고 한다. 오늘도 수많은 에러와 싸웠다.. 특히 코드 스플리팅이랑 서버 사이드 렌더링할 때 에러가 풀리지 않아서 골때렸다.. 결국 해결하긴 했으나 완벽히 해결한 것은 아니고 일단 화면 돌아가게끔만 수정해 놓아서 추후에 수정이 좀 필요한 단원이다.. 따흐흑. 그래도 오늘 서버도 좀 다루고 오랜만에 포스트맨도 써보고 해서 왠지 쏟은 시간 대비 이룬 게 많은 것 같은 뿌듯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더욱 매사에 정진하고, 긍정적인 생각, 좋은 생각만 하고, 겸손하고, 성실하면서도 영민하게 오로지 나의 길을 보며 꿋꿋하게 걸어가야겠다. 오늘의 til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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