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신의 변천사

1G, 2G, 3G, 4G, 5G 를 넘어 이제 우리는 6G 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실제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도 5G를 지원한다.) 내가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 때 3G 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었던 때같다. 그런데 약 10년만에 5G 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니, 현대 사회는 정말 미친듯이 빠름에 집착하는 사회인 것 같다.

1G는 1980년대에 처음 나왔고, 2.4Kbps 로 전화로 음성 데이터만 간신히 주고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는 64Kpbs 를 지원하며 텍스트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문자(SMS)가 가능해졌고, 2000년대 들어서 3G 가 지원되며 인터넷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4G 시대에는 이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졌고, 현재 5G 시대에서는 이 인터넷을 통해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새로운 Spectrum 을 개척함으로써, 더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fully digital 하면서 fully connected 한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가능하게 되는 것들의 예로는, AR/VR, 홀로그래픽 teleportation, e-Health, distributed AI, B-IoT, N-IoT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이 실제로 가능하게 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온다.)

6G 에서는 또한, 인터넷을 3개 차원에서 연결함으로써, ubiquitous 한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다.

1. Integrated Space Aerial (combination of space and aerial network)

2. Terrestrial

3. Undersea 

5G 와 6G 를 비교함에 있어 key performance indicator(KPI), 다시 말해 중요 성능 평가 지표가 되는 것으로는 AR/VR 이나 Telepresence 같이 경험을 공유하는 Experiencing sharing 영역, eHealth 나 드론 배달, 4차 산업 혁명 등의 영역인 Remote control 영역, pervasive connectivity 를 지원하는 Connecting everything  영역이 있다. 이 세 영역에서 6G 는 5G 보다 latency 는 훨씬 줄어들었고, 속도는 훨씬 더 빨라졌다. 

이러한 셀룰러 네트워크 외에 Wi-Fi 를 통해서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와이파이와 셀룰러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접은 글을 펼쳐보자.

셀룰러와 와이파이란 무엇이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셀룰러와 와이파이 모두 무선 통신 기술이다. 그러나 셀룰러는 이동통신망(mobile network)를 통해 동작하고 와이파이는 WLAN 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므로 무선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다. 이에 셀룰러는 더 넓은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는 공유기가 있는 곳 근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셀룰러는 와이파이에 비해 더 빠르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보안 면에서도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파이의 경우, indoor network 와 outdoor network로 나눌 수 있는데, 주로 indoor 에서 더 빠르고 좁은 범위의 와이파이 모델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Long range extension 을 통해 wifi 를 더 넓은 범위에서 더 빠른 속도로 쓰기 위한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또한 와이파이는 표준에 근거를 둔 interoperable technology 다시 말해, 표준만 만족을 시키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IoT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