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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022.09.03

by 치우치지않는 2022. 9. 4.

1. 셜록홈즈 5권 셜록 홈즈의 사건 - 세 박공의 집 

1) 아무래도 오래된 소설이다보니 인종차별적인 스토리가 껴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으면서도 좀 불쾌한 면이 있었다. 

2) 홈즈는 아무리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는다. 모두가 당연시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이상함을 느끼고 의문을 갖는 태도가 홈즈를 홈즈로 만드는 요인인 것 같다. 

줄거리 요약 = 더글라스라는 가난한 청년이 이사도라 클라인이라는 부잣집 여성을 사랑했고, 그 사랑은 이어지지 못했다. 더글라스는 이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증오가 가득한 책을 써 클라인을 협박했고 클라인이 고용한 불량배에 의해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마음 한 켠에 불안함을 지울 수 없던 클라인은 그 책을 사기 위해 더글라스의 어머니로부터 집 전체를 사려고 하지만 계획이 무산되자 다른 방법을 시도하던 와중 홈즈에게 그 진상이 발각되어 모든 것을 실토하고 홈즈의 제안에 따라 경찰에 신고되는 대신 5000파운드의 수표를 더글라스의 어머니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2.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영원히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된다. 우주 팽창의 증거로는 적색 이동의 도플로 효과 해석 이론뿐만 아니라 우주 배경 복사도 있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화구는 점점 식어 왔는데 우주 배경 복사에서 측정한 온도가 식어 버린 화구 온도의 추정값과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에. 

우주는 완전 대칭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우주 배경 복사에서는 비대칭이 나왔다. 이러한 패러독스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옳기 때문에 우주 팽창과 대폭발 이론은 받아들여지고 있다. -> 과학의 불완전성

우리는 보통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신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다. (아인슈타인의 말,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네 가 생각난다.)

읽은 뒤 생각: 우주에 시작점이 있었을까? 코스모스의 티끌과도 같은 우리가 코소모스의 시작을 알 수가 있기는 한 걸까? 만약 항시 존재했다면, '시작' 이라는 개념이 없는 항시, 영원, 무한의 개념은 삶과 죽음이라는 시작과 끝이 있는 인간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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