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0 TIL
이 날은 목요일로, 데베랑 컴알 수업이 있었던 날. 확실히 2교시 아침 수업이라 그런지, 아침 지하철에 사람이 꽤나 많았다. 가는 지하철에서는 카네기 자기 관리론을 읽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공차에서 딸기 버블티를 하나 사서 공대에 올라갔다. 정문 벚꽃잎이 예쁘게 피었더라. 데베 수업을 듣고, 컴알 수업 듣기 전에 공도에 와서 독서와 til 작성을 했다. 컴알을 듣고 나서는 다시 공도에 왔다. 서현이랑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 공도에 와서 스터디 모집글을 만들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작성할 게 꽤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 서현이랑은 라멘을 먹었다. 골목식당에 나온 가야가야라는 라멘집인데, 예린이 왈 맛이 없다고 해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꽤나 맛있어서 만족했다. 밥을 먹은 후에는 ECC 에 가서 정통공 과제를 했다. 생각보다 문제 난이도가 꽤 있었다. 나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식 위주로 시험에 나올 것 같긴 하다. 시험 기간에 열심히 외우긴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데베 실습을 했다. 데베 실습은 어려운 게 없었는데 설치하는 게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집에 와서 sby 시트 제출하고 푹 잤다. 이렇게 쓰니까 생각보다 한 일이 얼마 없는 것 같은데, 수업 두 개 듣고 스터디 모집글도 올리고 데베 실습도 하고 정통공 과제도 한.. 나름 바쁘게 치열하게 보낸 하루였다. 공부하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이씨씨 엘리베이터쪽 소파에 앉아서 멍때리기도 했다. 2032년까지 천 억 벌어서 맨날 여행만 하면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