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2.12.24 TIL

치우치지않는 2022. 12. 25. 03:04

1.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했다. 집에서 홈트. 

2. 아침 먹고 패파로 출발! 

3. 패파로 가는 동안 이기적 유전자를 꺼내 읽었다. 

4. 패파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서 한 시간 반동안 useEffect 공부를 하고 노션에 정리했다. 

5. 서영언니랑 은형이가 성수 편집샵 구경하자고 해서 디자이너 채령언니랑 넷이서 구경하고 왓따. 양모 펠트? 도 사서 서로에게 만들어주기로 햇다. 

6. 또 한 시간 반동안 개발을 하다가 웹팟짱 오빠가 온다고 해서 넷이서 제스티 살룬 버거를 먹으러 갓다. 왕 맛났다. 

7. 먹고 패파 와서 나는 다시 한 시간동안 타스 공부를 햇다. 그리고 10시 20분에 퇴근! 

8. 10시 20분에 패파 나왔는데 막차 바로 전 차를 탔다.. 살짝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담부터는 10시에 퇴근해야겠더라. 그리고 나올 때 문 잠그는 거 잊지 말고!

9. 오늘 좋은 개발자란 어떤 개발자일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cs 지식을 잘 적용하고, 코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햇는데, 타파트원과의 협업을 잘 하는 개발자도 좋은 개발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팟짱오빠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소프트 스킬? 이 좋은 개발자라고 해야할까.. 이런 걸 보면 사실 개발자는 개발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닌 듯 하다 (사실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긴 하다. 사람이 필요 없는 분야가 있기는 한가?) 

그래서 내 생각을 좀 정리해보면,, 개발자에게 필요한 소프트 스킬? 로는 

1. 기획에 대한 진정성 (개발자로서의 피로도가 올라가도, 내가 유저가 되었을 때 이 기능 있으면 진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든 개발을 해내니까, 개발 실력도 늘고, 기획의 완성도도 올라가서 일석이조일 것 같다. 또 일을 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니까, 다른 파트에도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도 낼 수 잇게 되고!)

2. 열린 마음 (기술과 사람에 대한)

3. 배움과 실패를 성장으로 바라보는 태도 

이 정도인 것 같다. 아직은 깊게 생각하지 못하겠다. 내 개발 실력이 그리 출중한 게 아니라서. 근데 지금 이 실력일 때부터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