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1. 코스모스
우주 팽창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은하들의 후퇴 운동은 도플러 효과에 따른 흡수 스펙트럼의 적색 이동으로 설명 가능하다. 그러나 이 적색 이동은 도플러 효과 이외의 요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중력으로 인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외인데, 빛이 강한 중력장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일을 해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갖던 에너지의 일부를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긴 파장의 빛으로 바뀌게 되고 그럼 멀리 있는 관측자에게는 붉게 보이게 된다.
우주에는 중심에 질량이 매우 큰 블랙홀을 갖고 있는 은하들이 많으므로 은하의 적색 이동을 중력에 의한 적색 이동의 결과로도 볼 수 있다. 그런데ㅔ 이렇게 강력한 중력장이 지배하는 영역이라면 밀도 역시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고 빛도 더 많이 흡수될 것이므로 그런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흡수 스펙트럼의 흡수선들은 그 폭이 매우 넓어야 한다. 반면 관측된 흡수선들의 폭은 매우 얇으므로 이는 기각되었다.
한편 은하에서의 적색 이동을 은하 내부의 폭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 경우 청색 이동도 관측되어야 하나 그러지 않았으므로 기각되었다.
허나 천문학자 중 홀턴 아르프는 은하의 적색 이동을 도플러 효과로 설명하는 것에 반대한다.
2. 탈무드
1) 오늘 인상 깊었던 부분 = "너희가 하루종일 한 일을 이 사람은 단 두 시간에 하지 않았느냐. 일을 한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 효율성과 방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목이었어서.
2) "부탁을 들어 주기는 했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온 일이 아니었으니 그것은 결코 아름답지 않은 행동이지."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 진정성
3) 영원한 생명을 얻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 = 웃음과 평안, 평화 를 주는 사람들.
3. 총균쇠
1) 병원균은 소수의 유럽인들이 남북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수많은 지역들에서 원주민들을 교체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다.
2) 문자는 근대 제국 통치의 힘이 되어 주었다. 문자가 있으면 더 먼 곳, 더 오래된 시대에 대해 훨씬 더 자세하고 풍부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의 종류, 역사 등등에 대해 이야기.. 총균쇠는 스토리텔링보다는 지식 전달 위주의 책이라서 읽는 느낌이 좋진 않다.
4. 이기적 유전자
1) "개인으로서 우리는 종종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만 이상적으로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칭찬한다."
2)"집단 내 이타주의는 집단 간의 이기주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이타주의도 결국은 이기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생각: 인간이 동물보다 더 소중하고 진귀하다는 근거는 진화생물학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회적인 통념, '인간의 목숨이 동물의 목숨보다 소중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그렇기에 인간은 자연을 보호해야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5. 말테의 수기
1) 계속 어두웠던 소설에 사랑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테가 사랑에 빠진 여인의 이름은 아벨로네